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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10:30 | [고양이 여행] 북유럽
3월 초에 항공권을 예매할 때까지만 해도 언제 6월이 오나 싶었는데, 출국일이 보름 남았습니다.

가기 전에 매듭지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슬쩍 부담도 되지만, 여행지까지 일거리를 가져가는

불상사가 없도록 달리는 중입니다. 회사를 그만뒀어도 마감에 치이는 생활은 그만두질 못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묵혀뒀던 길고양이 이야기도 여행 중엔 자주 올리지 못할 것 같아서, 

먼 길 떠나기 전에 비상식량 준비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사진이랑 글을 정리해서 올리고 있어요.

오래 돌아다녀야 하니까 물리치료랑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여행 중에 아프면 큰일이니...
 

한 달간 자리를 비운다고 해도 인터넷은 접속 가능하니 예약글을 걸어두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지만,

집에 있을 때처럼 아무 때나 접속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아무래도 불편하긴 하겠죠. 어쨌든

길고양이를 만나거나, 현지 고양이 명소를 들르게 되면 틈틈이 글 올릴 생각입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고양이를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가장 좋은 때는, 떠나기 전에 이런저런 계획하면서 행복한 꿈을 꿀 때라는데
 
아프지 않고 사고 없이 여행을 마쳐서,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에 가득 담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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