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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텔레콤 영화할인요금제, 기본료 14000원이면 괜찮네

by 야옹서가 2009. 1. 29.


요즘은 '영화할인예매 알뜰하게 하는 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작년 가을 어머니께서 선언하듯 한마디 하셨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한 달에 한번은 영화를 보러 갈 거라고, 혼자 봐도 상관없으니까 좋은 영화 있으면 예매해 달라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어머니와 영화를 보러 간 것도 가물가물하다. 대학생 무렵에는 한참 시사회 응모에 재미를 붙였을 때면 대개 어머니와 함께 갔고, 꼭 시사회 아니더라도 영화관 갈 때 종종 모시고 가곤 했는데...

요즘은 제값 다 주고 영화보는 사람이 바보 취급을 당할 만큼 카드사나 통신사 멤버십제휴 서비스가 다양해서, 그런 것을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어쩐지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 최근 생긴 엘지텔레콤 영화할인요금제도, 기본료 14000원에 영화무료예매권 2장이 매달 지급된다는 점에서 보면 꽤 매력 있는 요금제다 싶다. 요즘 영화 1편 관람료가 8000원인데, 동반 1인 관람료까지 하면 16000원이니까, 기본료 14000원만으로도 벌써 영화 티켓 값을 충분히 커버하는 셈이다.

통신사 멤버십카드의 경우 대개 영화할인 항목이 있지만, 할인 폭이 크지 않아 못마땅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꼭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이라면 이 요금제가 유용할 듯하다. 나의 경우 오랫동안 써온 미니요금제를 버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좀 갈등은 되지만^^ 일반요금제를 썼던 사람이라면 영화요금제로 변경해도 괜찮을 거 같다.  10초당 요금도 18원이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고 평균적인 수준이다. 

단,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이 요금제가 2009년 12월 말까지만 운용되는 한시적 요금제라는 것. 그리고 오프라인 예매는 안되고 씨너스와 메가박스 온라인에서만 예매 가능하다는 것 정도다. 자세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요금제명    기본료   10초당 요금     제공 혜택  
영화 할인    14,000원    18원
  • 무료 영화예매 쿠폰 2매 제공
  • 발신 표시 서비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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