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웨덴 유기고양이 보호소, 부러운 이유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북유럽 고양이 여행의 주된 목적지 중 하나는 유기고양이 보호소 방문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지와거리가 멀지만, 버려진 고양이들이 어떻게 보호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나갈까 무척 궁금했고,또 유기동물 보호소 자립사례로 좋은 아이디어가 발견된다면, 한국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에도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웨덴 거리에서 발견되는 고양이는 한국의 경우처럼거리의 삶에 적응해서 야생화된 길고양이보다, 집을 잃거나 버려진 고양이가 더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길고양이 보호소라기보다 유기고양이 보호소로 불러야할 것 같네요.제가 찾아갔던 '스톡홀름 고양이집' 보호소는 월, 수, 금, 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일반인에게도 개방을 하고 있습.. 2010. 8. 16.
[폴라로이드 고양이] 017. 검은 꽃병 *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파란색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스스로 꽃을 피울 수 없다면 꽃병이 되면 됩니다. 꽃병 같은 자세네...하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쩐지 저 자세가 익숙합니다. 가만히 보니 '고양이 끙아' 자세-_- 저 꼬리 끝에 미묘하게 힘을 준 모습은, 단단하게 뭉친 맛동산을 밀어내기 위한 힘주기의 일환이었던 겁니다. 그래도 볼일 다 마치고 나면, 저 둥글린 등짝 위에 꽃 한 송이 .. 2010. 8. 15.
"내가 형이야!" 쌍둥이 길고양이의 서열싸움 *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파란색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사람이나 동물이나 쌍둥이는 원래 은근한 경쟁심을 갖고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쌍둥이 길고양이도 놀이 속에서 서로 힘겨루기를 하며 서열다툼을 한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털도 핥아주고, 목도 껴안아주며 형제의 우애를 자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팽팽하게 견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주물러주니까 시원해?" "어, 거기 좀 더 눌러봐라. 엄마.. 2010. 8. 15.
[폴라로이드 고양이] 016. 잘 구운 식빵 두 개 사이 좋은 식빵 두 개 나란히, 햇빛 받아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2010. 8. 14.
아기 고양이 형제, 귀여운 경쟁심리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아기 고양이들이야 원래 천방지축으로 뛰놀게 되어 있지만, 고등어 무늬 고양이 삼형제는 어찌나 똥꼬발랄한지, 잠시도 가만 있지 않습니다.무슨 모터라도 달린 것처럼 정신없이 우다다 뛰어다니는지라, 정지된 모습을 찍기 어려울 정도입니다만... 뭔가 새로운 놀잇감을 발견한 순간만큼은 진지해집니다.  집주인 아저씨가 정원에 내어놓은 의자에 눈독을 들이는 고등어들. 한 녀석은 벌써 등받이에 한 팔을 척 걸치며 의자산 등정에 거의 성공했고, 다른 한 녀석이 상황을 관망합니다. "헛, 저 녀석이 저렇게 빨리! 나도 질 수 없어!" 구마준도 아닌데 경쟁심이 불타오릅니다."에잇, 혼자 좋은 데 올라가니 재밌냐?"  괜한 심술에 툭툭 뒷발을 건드려 봅니다."궁금하면 너도.. 2010. 8. 14.
[폴라로이드 고양이] 015. 착시 현상 1. 파란색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어렸을 때 본 만화 중의 한 장면. 사막인가, 하여튼 어딘가는 기억나지 않지만, 길을 잃고 낙오된 사람이 너무 오래 굶고 목이 말라서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먹을 것으로 보이는 거예요. 그게 너무 과장되게 그려지니까 보면서도 어린 마음에 '에이, 유치해' 했는데, 이상하죠.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무슨 만화였는지조차 모르겠는데 그 상황만은 아직도 기억나니 말이에요. 나에게 너무 절실하면, 겉모습이 약간 .. 201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