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고양이 스밀라
스밀라의 언덕
야옹서가
2009. 4. 25. 20:55
거실에 방석을 쌓아두었더니, 스밀라가 기다렸다는 듯이
풀쩍 뛰어올라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눕는다.
털 붙지 말라고 봄 코트를 뒤집어서 깔아놓으니, 아예
원래부터 제 자리인 양 저렇게 누워있다.
방석 쌓은 높이가 사람 앉은키보다 높아서,
스밀라가 내려다볼 수 있다.
그윽한 눈으로 바라볼 때가 스밀라가 좋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고양이의 미소다.
풀쩍 뛰어올라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눕는다.
털 붙지 말라고 봄 코트를 뒤집어서 깔아놓으니, 아예
원래부터 제 자리인 양 저렇게 누워있다.
방석 쌓은 높이가 사람 앉은키보다 높아서,
스밀라가 내려다볼 수 있다.
그윽한 눈으로 바라볼 때가 스밀라가 좋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고양이의 미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