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고양이 여행] 한국
종로매점 플라스틱 의자 밑, 은신처
야옹서가
2006. 4. 15. 06:24
어제도 여전히 같은 자세로 의자 밑에 앉아 있던 안국고양이. 앞발을 얌전히 모으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살짝 끄트머리만 보이는 발끝의 느낌이 좋다. 시도해보지는 못했지만, 손가락으로 콕 눌러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