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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짧은 삶을 기억합니다.

야옹서가 2011. 3. 26. 20:48


길고양이의 마지막을 수습해주신 어느 이웃분께서 장문의 사연을 남기신 것을 언뜻 보고 
덧글로만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보다 토요일쯤 따로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그 사이에 글이 사라졌네요.

글은 없어졌지만 아픈 고양이를 마지막까지 돌봐주시고, 쓸쓸하지 않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지 못하고 떠나는 고양이들,
남겨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뿐이겠지요.
저 역시 사진과 글로 그들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