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고양이 여행] 한국
사람의 길, 길고양이의 길
야옹서가
2011. 10. 25. 08:58
사람이 다니려고 놓은 길이지만, 가만히 눈길을 돌려보면 그 길을 길고양이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수구 아래에서 뭔가 맛있는 냄새라도 흘러나오는지... 머뭇거리며 가만히 서 있습니다.
그 시절을 길고양이도 그리워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