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고양이 스밀라

고양이 털로 펠트공예품을 만들자

야옹서가 2006. 8. 13. 12:00

스밀라의 등과 옆구리를 빗어 주니 하얀 털이 한 뭉텅이 뽑혀 나온다. 손가락으로 뭉쳐서 돌돌 말다가, 빠진 털을 모아서 펠트공예 소품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어찌어찌 하다보니 하트 모양 비스무리하게 나와서, 대충 손으로 모양을 만져서 완성했다. 배경은 키보드 손목 받침대.




펠트공예 원자재 생산자, 스밀라. 하는 짓은 아기인데, 생활 패턴은 밤잠 없는 노인이고나=_=;
새벽에 어슬렁거리며 앵앵 우는데, 가뜩이나 밤이라 조용한데 아버지가 듣고 뭐라 할까 싶어 조마조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