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서가 2007. 6. 7. 06:55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만난 고양이. 잘 안 보이지만 차 밑에 옹송그리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끼자마자 벌떡 일어서더니 황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네 개의 발이 스르르 유령처럼 움직인다.
휴식을 방해해서 미안.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