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고양이 여행] 한국
길고양이의 생활 사진
야옹서가
2007. 8. 26. 09:39


자동차 밑에 있는 녀석을 찍으려면 몸을 웅크리고 카메라를 땅에 붙여야 하는데, 그 자세로 무릎 꿇고 앉아있었더니 식당 주인 아저씨가 문을 드륵 열고 "뭐하세요?" 하고 묻는다. "아, 예, 고양이요." 하면서 차 밑을 가리키니, 어디 아픈 줄 알았단다. 하긴 내 자세도 좀 그랬지. 몸이 안 좋아서 쓰러지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을지도-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