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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고양이] 085. 스타 의식 못 알아듣는 것 같지만, 고양이는 누군가 지켜봐주고 예쁘다, 예쁘다 추켜주면 우쭐해진답니다. 그런 고양이들의 '스타 의식'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워서 분위기를 맞춰주곤 해요. 그럼 저기 멀찍이 앉은 젖소무늬 고양이는 팬클럽?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21.
[폴라로이드 고양이] 083. 찹쌀떡 당신 한때 이라는 시집이 널리 회자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 발에 찹쌀떡 한 개씩 쥔 것도 모자라 얼굴에 꼬마 찹쌀떡 세 알을 올망졸망 붙여놓은 '찹쌀떡 당신'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는 고양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찹쌀떡이 붙지 않게 당신의 몸에 발린 밀가루가 되겠습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20.
[폴라로이드 고양이] 081. ㅋㅋ하는 고양이 고개를 살짝 숙이고 손으로 입을 슬며시 가린 고양이를 만나면 웃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간신히 웃음을 참는 것 같아 저도 고양이 따라 씨익 웃고 맙니다. 그럴 때 고양이는 야옹 우는 대신 ㅋㅋ 하고 웃을 것만 같아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니? 나도 같이 웃어보게.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8.
[폴라로이드 고양이] 080. 줄무늬가 닮았네 고양이 털옷은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오렌지색의 길고양이는 왜 그런지 모르게 더 마음이 끌린답니다. 아마 줄무늬 옷을 입은 호랑이와 가장 많이 닮아서 그런가 봐요. 줄무늬 박힌 주차기둥 옆에 나란히 선 고양이 다리에도 가로줄무늬 예쁘게 그렸습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7.
[폴라로이드 고양이] 079. 고양이의 기둥 본능 땅에서 불쑥 솟아오른 기둥만 보면 부비고 싶은, 길고양이의 본능. 나뭇가지든, 인공물이든 부비부비를 가리지 않지요. 기둥에 부비부비하고 있는 길고양이를 보면 제 냄새를 묻히려고 그러는 것인 줄 알면서도 왠지 혼자가 외로워 그런 것만 같아요.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6.
[폴라로이드 고양이] 077. 몽마르트르의 검은 고양이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 테르트르 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검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종잇장처럼 가느다란 간판 위에서 날이면 날마다 발밑을 오가는 관광객을 내려다보곤 한답니다. 파리의 예술가들이 모여들던 카페 '검은 고양이'는 이제 없지만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을 검은 고양이는 이곳을 오래오래 지키고 있습니다. * 고양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실까봐 덧붙여요. 진짜 고양이가 아니고 라는 갤러리의 간판입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