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고양이 여행] 한국

[촬영후기] 고양이 마음 담긴 한 장의 사진

by 야옹서가 2010. 5. 12.
촐랑촐랑, 두근두근.

둘 다 새끼인데, 둘의 심리상태는 사뭇 다르다. 아기 길고양이들의 까꿍놀이를 찍었던 날, 이 컷 외에도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그중에서도 이 사진은 두 길고양이의 상반된 마음이 대조를 이뤄서 좋았다.

유독
내 마음에 남는 사진은 그저  귀엽고 예쁜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아니라, 그 순간

그들이 느낀 감정을 적확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다.

고양이의 외모만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찍고 싶다. 길고양이가 속마음을
감추지 않게, 

나를 바람이나 햇살처럼 대할 수 있게, 내가 고양이에게 편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인간의 기준을 내세워 그들의 삶에 섣불리 개입하지 않기,

적당한 선의 안전거리 두기. 고양이가 내게 보이는 경계심만큼, 나도 그들의 삶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그 거리를 지켜주고 싶은 것이다.



                                 지금 이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무료구독해 보세요!  

         * 트위터 쓰세요? 고양이 이웃을 맺어보아요.  http://twitter.com/catstory_kr  

         *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블로그에 글을 쓸 때마다 큰 이 된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