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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고양이 여행] 한국

동그랗게 말린 꼬리

by 야옹서가 2005. 5. 8.
좋아하는 고양이의 자세. 뒤통수로부터 등을 거쳐 엉덩이로 흐르는 곡선에 긴장감이 살아있다.
보통 고양이들이 저 자세로 앉으면 꼬리를 몸 쪽에 붙여서 동그랗게 마는데,
의자 밑에 들어가 있으니 자세가 안 나오는지, 꼬리가 바퀴 쪽으로 삐져나왔다.
바퀴를 동그랗게 감싼 꼬리 끝부분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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