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식빵을 굽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제딴에는 둥그런 식빵을 굽는다고는 하지만,

두 앞발을 가슴 아래 제대로 접어넣지 못해서

반죽이 삐죽 비어져나온 녀석이 태반입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식빵의 달인

냥 선생님은 내심 심기가 편치 않습니다.

"식빵은 빵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제대로 구워야 하건만...풋내 나는 것들이 

그저 모양만 대충 흉내내면 다인 줄 아는구먼."


선생님의 꾸지람이 공허한 말로 그치지 않는 것은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묵묵히 식빵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냥 선생님의 솔선수범에

나는 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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