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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고양이] 014. 고양이와의 심리전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지금 이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지켜_보고_있다.jpg 계속_지켜_보고_있다.jpg 돌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길고양이와 서로 눈치를 봅니다. 내가 먼저 가나, 제가 먼저 가나, 보이지 않는 심리전이 펼쳐집니다. 지금 이 상태로 조금만 더 다가가면 아마 고양이는 달아날 테죠. 반대로 내가 멀어지면 고양이도 슬그머니 은신처에서 나올 테고요. 기다림이 지루한 고양이, 눈은 불안해서 다.. 2010. 8. 12.
어린 길고양이, 눈으로 나눈 대화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지금 이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천막집을 은신처로 삼아 살아가는 길고양이가 그늘 아래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숨쉬기도 짜증이 날 만큼 푹푹 찌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햇볕 아래 그대로 몸을 노출한 것과 그늘 아래 있는 것은 천양지차니까요. 아쉬우나마 더위를 피할 수도 있고, 사람들이 오면 천막집으로 잽싸게 피할 수도 있으니, 길고양이에게는 고마운 보금자리입니다. 길고양이를.. 2010. 8. 12.
파리의 묘지기 길고양이, 조각 같은 자태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지금 이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파리의 몽마르트르 묘지를 거닐다가, 고양이 모양의 돌 조각에 눈이 가 닿았습니다. 고양이가 기지개 켜는 모습이 너무나 사실적이라 저도 모르게 발을 멈추고 다가가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돌 조각이 자세를 바꿉니다. 저를 쳐다보더니 한마디 하네요. "나, 조각 아니거든?" 무덤 위로 기념비를 세우고 상단에 잠든 사람을 조각하거나, 생전 모습을 조각한 .. 2010. 8. 12.
길고양이 콧잔등에도 인생이 있다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지금 이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길고양이를 만났을 때, 마음 찡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들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는 까진 콧잔등을 볼 때가 그렇습니다. 그 느낌은 모니터에서 조그맣게 리사이즈된 사진으로는 도저히 전달하기가 힘이 듭니다. 가끔은 길고양이의 초상사진만을 크게 확대해서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음식쓰레기를 뒤지고, 버려진 음식을 찾아먹다 보면 길고양이의 코는 .. 2010. 8. 11.
장난감 지키는 아기 고양이, 허세 작전 2010. 8. 11.
어머니를 울린 길고양이, 슬픈 눈매 * 길고양이 통신을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지금 이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제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떠올리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이 됩니다. 2. 트위터 친구 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여행을 떠나 한동안 만나지 못한 밀레니엄 고양이들을 오래간만에 두루 만났습니다. 성형 의혹을 받을 만큼 몰라보게 얼굴이 변한 억울냥은 잘 있을지, 카오스 대장냥과 노랑둥이 아줌마의 새끼들은 무사한지... 식당에서 정기적으로 잔반을 얻어다 길고양이에게 주는 분이 계셔서 굶지는 않았을 테지만, 여행하는 동안 내내 마음이 쓰이기도 했고요. 길 가다 우연히.. 201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