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이란 사람의 보폭에 맞게 설계된 시설물인지라 

길고양이 보폭에 맞을 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한 발씩 계단을 오릅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계단 옆에 바퀴달린 가방을 위한 경사로가 있듯이,

길고양이가 다니는 낮은 계단이 있으면 좋겠다고요.

왜 길고양이 계단 따위를 만드느냐고 누가 그러면

키 작은 아이를 위한 계단이라고 말해줘도 됩니다.
 
아이도, 길고양이도 같이 다닐 수 있는 계단이라면

나보다 작은 것에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도시라면

사람도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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