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디자이너 윤호섭 선생님의 가방에는
사자와 코끼리가 한 마리씩 들어있다.
지난 주 토요일 아름다운가게(아마도 뚝섬벼룩시장?)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200원씩 주고 산 인형이라는데...
할아버지뻘 되는 선생님의 배낭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동물인형 커플에 슬며시 웃음이 났다.
매일 이 인형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더 착해지고 싶다고 하신다.
저 까맣고 커다란 눈망울을 보면, 나쁜 마음을 먹으려고 해도
그만 마음이 말랑말랑해질 듯하다.
오늘 하루, 수유동과 파주를 오가느라 몸도 지치고, 잡다구리한 일들로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였는데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온 동물인형을 보면서 기운을 낼 수 있을 거 같다.
사자와 코끼리가 한 마리씩 들어있다.
지난 주 토요일 아름다운가게(아마도 뚝섬벼룩시장?)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200원씩 주고 산 인형이라는데...
할아버지뻘 되는 선생님의 배낭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동물인형 커플에 슬며시 웃음이 났다.
매일 이 인형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더 착해지고 싶다고 하신다.
저 까맣고 커다란 눈망울을 보면, 나쁜 마음을 먹으려고 해도
그만 마음이 말랑말랑해질 듯하다.
오늘 하루, 수유동과 파주를 오가느라 몸도 지치고, 잡다구리한 일들로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였는데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온 동물인형을 보면서 기운을 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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