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고양이들 산책로의 제설작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분이 계셔서

짤막하게 글 남겨요. 날도 무지 추운지라 제설작업이랑 먹거리만 후다닥 챙겨주고 왔습니다. 

눈길에 발 시려워 앞발 털며 걷는 고양이가 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곳에서

길고양이들 밥 챙겨주는 어르신을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는지라, 연세도 있으신데 

얼어붙은 눈길 걱정도 되고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눈이 다져져서 얼어붙어버리면

그때 가서 치우기도 어려울 거 같으니...그나마 아직 푸석해서 치워지더라구요.


제설용 넉가래와 P삽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긴 했는데 연말이라 언제 배달될지 몰라서,

간이 눈삽으로 대강 정리했습니다. 바닥이 보일 때까지 눈을 치우니 고동이가 어리둥절해서 보네요. 

오래간만에 짝짝이 양말을 신은 소심둥이 짝짝이도 슬그머니 얼굴을 내밉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래?"  "먹을 거나 빨리 주지...냄새 솔솔 나는데."

둘이서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 같네요^^;


이 근처 청소하는 분들이 쌓인 눈을 화단 쪽으로 다 퍼다 올려놓아서, 고양이 은신처 근처로도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만, 그래도 눈 쌓인 나무 밑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고양이들도 당분간

맨땅 밟으며 지낼 수 있겠네요. 길은 터 놨으니...내년엔 눈도 적당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도 고양이도 힘드네요.
  1. BlogIcon 아리동동
    2010.12.30 22:40

    적당히면 좋겠는데 요즘은 그 적당히가 잘 안되는 건가봐요.
    강아지는 제설에 쓰는 염화칼슘을 밟으면 힘들어 하는데(피부도 상하고요) 냥이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것도 애처롭기도 합니다.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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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화칼슘에 녹은 눈은 저도 찜찜하더라구요. 동물들은 맨발로 다니니 더욱 민감하겠지요.
      아마 고양이도 피해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2. 대빵
    2010.12.30 22:46

    눈이 오면 고양이가 힘들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고양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3. 미첼
    2010.12.30 22:48

    고생하셨어요. 여기저기 길냥이 녀석들 눈길 치워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눈의 낭만을 즐기기엔 나이도, 길냥이들덕에 사정도 이젠 여의치않는지라 별루 반갑지도 않고, 적당히만 내려주면 너무 싫어하지는 않을텐데..
    새해를 한파의 날씨에 맞겠어요. 올해 무사히 넘겨준 우리들의 똥냥이들, 내년에도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지내자!!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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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위로 쌓인 고양이 발자국 따라서 눈을 치워주신다는 분들
      이야기를 드문드문 전해듣곤 합니다. 고양이들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오늘도 옷을 껴입고 나가면서 고양이들은 맨몸에 얼마나 추울까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4. BlogIcon 룰울루
    2010.12.30 22:58 신고

    와.... 그래도 고양이들이 고마워 하는 것 같아요 !!! 먹을 거 찾는 거 같긴 하지만.. ㅋㅋ
    :) 얘들아, 겨울 잘 이겨내고!! 화이팅하자~!!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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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기다리는 건 아무래도 먹을 것이 좀 더 비중이 크겠지요^^;
      왜 눈이 사라졌는지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맨발로 눈 밟고 다니는 것보다
      좀 나을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5. 소풍나온 냥
    2010.12.30 23:25

    수고하셨어요~ 고동이와 짝짝이도 좋아하는 것 같이 보여요^^

  6. 비비안과함께
    2010.12.30 23:48

    고생하셨어요~에고..여기 남쪽 지방은 눈이 내리는 것도 그닥 많지 않지만 내려도 비교적 빨리 녹아서 쌓이지가 않으니 미처 실감을 못했네요. 사람도 냥이도 내리고 쌓이는 눈땜에 힘겨울 거라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내려온지 얼마나 됐다고...추운데 고생하신 덕분에 밀레니엄 패밀리들도 한결 편해졌을거예요^^
    저도 생각난 김에 집주변에 내다놓은 먹이를 다먹었나 확인도 하고 물통에 따뜻한 물도 챙겨놓고 그래야겠어요.

    고생하신 경원님도 사랑스런 밀레니엄 냥이들도 그리고 그 밀레니엄 냥이들에게 먹이를 주시는 분들도 모두 2010년 마지막을 잘 보내시고 2011년에는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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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엔 고양이들 먹는 물 챙겨주는 것도 일이죠. 너무 빨리 얼어버리니...
      길고양이 밥주시는 분들 중에는 물에다가 설탕을 타서 어는 것을 좀 더디게
      하기도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비비안과함께 님도 고양이와 행복한 한 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7. BlogIcon Laches
    2010.12.31 02:57 신고

    눈이 내려 쌓인 길을 걷다 동그랗게 파인 흔적을 보니 고양이의 발자국이더군요.
    아마 동네에서 종종 보이던 검정턱시도냥이의 발자국인가 봅니다.
    눈밭은 밟고 다니느라 얼마나 시려웠을까 생각도 들지만 또 그게 녀석이 잘 지내고 있다는 증거인것 같아 기쁘기도 하네요.
    추운 계절에 길에 있는 모든 생명들이 건강하길 빕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원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삭막한 이곳에도 온기가 감도는 거겠죠.
    새해에 복 많이 맏으시고, 스밀라도 건강하길 빕니다. ^^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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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남기고 간 발자국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말씀대로 그 흔적은
      고양이들의 생존의 증거이기도 하니..한편으론 안심이 됩니다.
      부디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고 살아남아서 내년 봄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스밀라와 함께 내년의 행운을 기원해드릴게요.

  8. BlogIcon 깊은우물
    2010.12.31 08:35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새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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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우물님, 한결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시고 관심 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신 발걸음이 헛되지 않게 꾸준히 고양이들 이야기 전하겠습니다. 어제는
      외출했다 와서 글 쓰느라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BlogIcon 미남사랑
    2010.12.31 13:41

    고생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글 많이 올려주시구요..
    건강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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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길고양이 이야기뿐 아니라 스밀라 이야기, 고양이랑 함께하는 분들의 이야기 등
      다양하게 전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다니겠습니다. 지난 한 해 지켜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10. 정재상
    2010.12.31 14:28

    많이 힘드셨겠어요.. 눈은 내리는 모습이 정말 예쁘지만 많이 내리면 골칫덩어리가 되더라구요.. 초등학교땐 몰랐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눈이 오면 저희들이 직접 눈을 치우니까 눈이 많이 오면 고생이 눈에 훤한... 길고양이들을 위해서라도 눈이 좀 적게 왔으면 좋겠어요.
    밀레니엄 냥이들을 대신해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야옹서가
      2010.12.31 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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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직접 불편함을 겪게 되면 눈의 번거로움이 실감나더라구요. 추위도 그렇지요.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으려면 먼저 삶이 덜 고단해져야만 할 것 같아요.
      낭만도 그 뒤에나 찾아오는 것이더라구요. 새해에도 새로운 고양이 이야기들 갖고 찾아뵙겠습니다~

  11. BlogIcon 권양
    2011.01.05 22:08

    아궁..고양이길 재설작업 하시느라 넘 수고가 많으셨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아이들 시린발이 항상 걱정이어요..제발 눈좀 그만왔음 좋겠습니다..

★ 길고양이를 향한 따뜻한 응원 감사드려요~ 문의사항은 catstory.kr@gmail.com로 메일 주시면 확인 후 회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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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고양이를 버리는 손도 있지만, 그 고양이를 거둬 살리는 손도 있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고양이집' 보호소에서는 버려진 고양이들을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보내는 데

주력하면서, 보호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다양한 후원상품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열장 가득한 후원상품을 보면서 고르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진열장 유리에 반사가 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가장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달력과 엽서 외에도  

기념 티셔츠, 컵받침, 길고양이의 모험을 다룬 그림책, 보호소 고양이들이 갖고 놀 장난감까지

여러 품목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보호소에서 자체제작한 상품이 아니더라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물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후원상품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보호소의 로고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머그컵, 컵받침 등의 기물에는 1도 전사를 하는 것만으로 기념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호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로고의 힘이 더욱 중요합니다.

가장 적은 자본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사는 사람도 큰 부담 없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엽서입니다.

모두 보호소의 고양이가 모델입니다.


1장에 5크루나, 5장이면 20크루나. 약간의 할인정책으로 많은 엽서를 한번에 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엽서와 머그컵, 달력을 사왔는데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달력입니다. 보호소 고양이의 모습과

그를 돌보는 사람의 교감이 사진 한 장으로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정가는 100크루나이지만,

7월인 관계로 50% 할인 중이라 저렴하게 구입했답니다.


보호소 고양이가 쓰던 커튼, 깔개, 모두 이곳에서는 익숙한 모습들입니다.

사진 속 고양이에 대한 사연도 간단히 실렸습니다. 나와 눈을 마주치는 고양이 앞에서, 외면할 수 없습니다.

달력 하단에는 후원사의 로고도 실려 있습니다. 좋은 후원사와 연계된다면 제작비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마지막 장은 잘라서 엽서로 쓸 수 있고, 달력을 구매하길 원하는 사람이 신청용지를 보낼 수 있게 했습니다.

고양이 DVD와 환영 간판도 있구요.  
 


제작이 비교적 간단한 메모용 자석은 제작 초기 비용을 줄이는 데 한 방법일 것 같네요.

고양이 사진을 조그맣게 코팅해 뒷면에 자석을 붙이고, 10크루나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후원상품은 아니고, 모금함입니다. 스칸센 어린이 동물원의 고양이 입양 프로젝트에서도

보았던 모양이죠? 보호소에 좀 더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현장기부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상품은 아니지만, 보호소 안에 전시되어 있던 사진 중 하나입니다. 한쪽 귀를 잃고

얼굴은 꼬질꼬질 때가 묻은 모습... 이 고양이가 거리에서 겪었을 고초가 느껴져 안쓰럽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인 듯한 상자더미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은 귀엽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이, 이 고양이에겐 가장 큰 선물이겠지요. 이렇듯 보호소 고양이의 사연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열고,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싶습니다.  


한국의 일부 보호소에서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후원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보호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가며 구입하기란 어렵고,

동물 관련 커뮤니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기획 달력이 연말연시마다 판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계절상품이다 보니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이런 후원물품을 제작, 판매하는 데 있어 부담이 되는 것은 초기 제작비용과 판로입니다.

영세한 보호소에서 제작비용을 모두 부담하기엔 무리가 따르고, 판로가 마땅치 않다면

모두 빚으로 남을 테니까요. 또 재능기부자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로고디자인 제작을

도와줄 디자이너, 보호소 고양이를 찍어줄 사진가 등..고양이용품 온라인 쇼핑몰 중에,

보호소 고양이의 후원상품을 전담판매하는 카테고리를 마련해준다면 어떨까도 싶고요.
 

생명을 살리는 '행복한 소비'에 대한 고민...후원상품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이 기획, 디자인, 판매까지 모든 것을 해낼 수는 없지만, 한 분야에 재능이 있고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동물을 위해 뭔가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다면 가능할 테니까요.

저 또한 거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추천이 블로거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8.17 09:33

    외국에는 이런 것들이 활성화되어 있군요^^
    국내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 더 높아져.. 계절 상품에 머무르지 않는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ㅠ.ㅠ

  2. BlogIcon MAR
    2010.08.17 10:36 신고

    마지막 사진... 마음이 짠~하네요.

  3. BlogIcon 고양사랑
    2010.08.17 12:04

    맞아요 모든것을 보호소에서 다 감당하기란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판매하다 못판 물건들 재고도 고민일테고..나름 괜찮은 상품으로 출시했는데..반응이 미지근할경우에도 참 곤란해집니다.일부러 찾아가서 사야한다는 대목에서..가슴이 찡~해지네요 ㅜ,ㅜ 우리네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접할수있는 방법과판로를 생각해봐야할 시점인듯합니다.이뻐서 활용적이어서 구입하고싶어서 좋은일에~쓰임새있게 판매되고 그 수익이 보호소에 큰힘이 될수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18 01: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래서 분업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막상 보호해야할 고양이를 돌보다보면
      정작 홍보나 후원사업 같은 곳까지 힘을 쓸 여력이 없을 것 같구요.
      저도 그런 계기가 있다면 사진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요.

  4. 비비안과 함께
    2010.08.17 19:05

    당장 큰일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생각해봤습니다. 특별한 재능이나 재력은 없습니다만 집에 더 많은 냥이를 입양하기는 힘들어도 지속적으로 후원냥이를 지원하는 일은 내일이라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같은 바램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한국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18 01: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후원아동과 결연을 맺듯이 고양이와도 가능할 것 같구요, 그러면 더 애착이 생길 것도 같네요.
      정기후원이 힘들다면, 자기가 가장 잘 할수있는 방법으로 재능기부를 해도 좋을 것 같구요.

  5. 미리내
    2010.08.17 21:22

    보호소 로고가 참 이뻐요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후원과 후원상품이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간절한 바램 입니다
    근데요 마지막 귀 없는 아이 모습에 눈물이 납니다

  6. BlogIcon 쿠쿠양
    2010.08.18 02:22

    제목을 보고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하고 기뻐했더니.. 우리나라가 아니였군요..
    우리나라도 열심히 해서 이렇게 되어야겠지요...

  7. 정재상
    2010.08.18 16:00

    1도전사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예쁜 냥이사진이 가득한 기념품이 많네요.. 가고 싶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저렇게 예쁘게 사진찍고 협력하여 만들면 우리나라말로 적힌 예쁜 사진을 볼 수 있겠지요?

  8. 고돌칠미키
    2010.08.18 20:44

    동물사랑이나 실천에서 배울점이 많은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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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들에게 살랑살랑 움직이는 엄마 꼬리만큼 좋은 장난감이 있을까요? 

회색 턱시도를 입은 이 아기 고양이도, 두 팔을 한껏 벌리고 엄마 꼬리를 단숨에 움켜잡을 기세입니다.

제 딴에는 진지한데, 보는 저는 어찌나 귀엽고 재미난지요.

엄마 고양이는 뒤돌아보진 않았지만, 등 뒤에서 덮쳐오는 어두운 그림자를 느꼈는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마징가 귀 모양을 하고 있네요.
 

장난도 잘 치지만 싫증도 잘 내는 것이 아기고양이의 마음. 회색 턱시도 냥이가 금세 손을 털고 떠나자

엄마 꼬리는 두 녀석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노랑둥이가 팔짱 딱 끼고 물어봅니다. "맛있어?"

"음, 한번 맛을 봐야 알겠는데..." 


"좀 짭짤한 거 같기도 하고..."

"에잇, 나도 먹어볼 테야!"


모처럼 계단에서 햇빛이나 쬐며 쉴까 했더니, 아이들이 영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끝까지 따라붙어 

꼬리를 노리는 노랑둥이 때문인지, 엄마 고양이의 심기가 좀  불편해 보이네요. 엄마 고양이에게도

육아에서 벗어나 휴식할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이 녀석이, 그만 좀 까불라니까!"

엄마 고양이가 새끼를 붙들고 꼼짝 못하게 안아버립니다. 이렇게 투닥투닥 하면서 생
존을 위한

싸움 기술도 익히게 되지요. 또한 장난으로 싸울 때는 발톱을 집어넣어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살랑거리는 엄마 꼬리를 보고 덤벼드는 얼룩냥. 엄마 고양이는 '내 앞발이 네 개였으면' 하고

바라지 않을까 싶네요. 천방지축 장난만 치는 녀석들을 꼭 붙들고 있으려고요.


노랑둥이가 꼬리를 포기하고 새로운 놀이 상대를 찾자, 엄마는 한시름 덜었는지 한가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나타난 복병에게 꼬리를 붙잡히고 말지요. 

"헤헤, 엄마 꼬리 내 거다!" 
  

잠시도 쉴 날 없는 엄마의 꼬리. 하지만 아기 고양이들이 더 이상 꼬리를 만지지 못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어요.

생후 10주가 지나면 아기 고양이들은 새로운 입양처를 찾아서 아저씨네 집을 떠나게 될 테니까요.

그때가 되면 엄마 고양이도, 꼬리 끝에 느껴지던 새끼들의 장난스런 손길을 그리워하게 될까요? 

 
*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에서는 2010년 6월부터 유럽 고양이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다음 여행기를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1. BlogIcon 황우
    2010.08.06 13:21

    귀엽네요. 냥이는 꼬리를 정말 좋아하죠.

  2. 정재상
    2010.08.06 13:29

    아냥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몇마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색이 정말 다양하네요..
    회색에 아이보리색에 노랑둥이랑 태비냥이에 까만아이까지 너무 귀여워요~>^<
    저희집 냥이도 엄마 꼬리를 아작 내려고 해서 엄마가 많이 피곤해하는..
    그런데 엄마가 아냥이에게 장난칠때는 발톱을 숨기는 걸 가르쳐 준다는데 왜 저한테는 발톱을 세울까요 ㅠㅠ

  3. 고돌칠미키
    2010.08.06 20:14

    우리네 고냥이랑 얼굴이 좀 틀려 보여요~~~
    색깔도 그렇고
    그러나 노는 것은 어디나 비슷한 모양입니다.
    다만 저리 평화롭지는 않겠지요... 어린 냥이 하는 행동이 참 귀여워요
    첫 사진은 특히 더 귀엽네요. 손에 힘준~~~ 대개 저러다 풀쩍 뛰던뎅.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07 09: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 고양이들은 집고양이인 외출고양이라, 길고양이와는 아무래도 형편이 다르겠죠. 챙겨주는 사람도 있고 밥도 주어지니..
      아기고양이는 갑자기 풀쩍 뛰는 행동을 잘 하던데..그럴 때는 스프링 같아요.

  4. BlogIcon MAR
    2010.08.06 20:48 신고

    평화로워보여요. ^^

  5. BlogIcon 고양사랑
    2010.08.06 23:46

    첫사진보고 팡~터졌어요 절묘한컷을 담으셨군요^^넘넘 귀엽고~사랑스러워요~
    저는 어린시절 저희엄마 코를 그렇게 만졌다고하네요 ㅡ.ㅡ;;밤에도 자꾸 코를 만졌다고..ㅋㅋ 아마도..어린시절 제일로 좋은 친구며 장난칠 존재는 엄마인듯~

  6. BlogIcon 숙녀
    2010.08.07 03:55

    고양이두 육아는 참 힘들어보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모성애가 남달리 뛰어나서 공들여 키우다보니 더 힘들어보이는듯해요.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07 09:0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몸도 축나고, 하루종일 아이들 극성에 시달려야 하니 말이죠. 게다가 아기 고양이들은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아프게 물거나 할퀼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엄마라도 화가 날 거 같아요. 잘 가르치겠지만...


  7. 2017.07.05 20:56

    비밀댓글입니다


  8. 2017.07.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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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에게는 자연의 모든 것이 놀이터가 됩니다. 

도시 고양이들이 쓴다는 밍크털 방석 달린 캣타워나, 원목 캣타워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집 앞마당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뛰어오르기만 하면 되니까요.

 

아직 어린 이 고양이도 2~3미터쯤은 충분히 혼자서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조금 아찔하긴 하겠지만 말이에요. 



"아직 어려서 나무를 못 오를 줄 알았다고요?"


"에이 참, 벌써 이만큼 올라왔는걸요. 못 믿겠으면 맨 처음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아,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되게 넓구나.'

아직은 작기만 한 아기 고양이의 눈 아래 펼쳐진 세상은, 땅을 걸어다니며 보던 풍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러니까, 올라온 김에 좀 더 가 보려고요." 

호기심이 동해 걸음을 멈출 수 없는 아기 고양이의 앞발에 힘이 꾹 들어갑니다.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높이까지 올라왔는지, 아기 고양이는 한동안 발 아래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옵니다.  


고양이들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건 쉬운데 내려오는 게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간혹 해외토픽을 보면

높은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가 내려오지 못해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던가 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올라갈 때는 앞만 보면서 올라가면 되지만, 내려올 때는 땅밑의 아찔한 높이를 직접 체감하면서

내려와야 하니, 두려움도 더 커질 수밖에요. 


그러나 묘기하듯 자세를 바꿔가며 조심스레 내려오는 동안 아기 고양이의 담력도 더 커지고,

팔힘도 그만큼 붙었을 겁니다. 그렇게 뛰놀며 지내는 시간 속에 어엿한 성묘가 되어가는 것이겠지요.  

*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에서는 2010년 6월부터 유럽 고양이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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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고양사랑
    2010.08.06 07:52

    냥이의 털색과 나무의 색이 마치 보호색같아서 숨은그림찾기를 해도 될듯합니다 ㅎㅎ위만보고 열심히 오르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왔는지 모르는바람에..내려올때 곤혹을 치르기도한다죠^^어린 냥이이지만 앞뒷발에 근육이 붙고,,좀더 크면 더 높이..더멀리..나아갈수 있겠죠

  2. BlogIcon 저녁노을
    2010.08.06 08:17

    와..고양이도 높이 올라가는 군요.ㅎㅎ
    잘 보고 ㄱ요.

  3. BlogIcon cinta
    2010.08.06 08:36

    아, 정말 대단해요^^ 그리고 부럽기도 하네요. 우리집 거묘들은 언제나 저렇게 나무타기를 할 수 있을런지..

  4. 지나다가
    2010.08.06 08:43

    허걱.....저 각도는...혹시 같이 옆의 나무를 오르신 건가염? 고냥씨 찍사도 아무나 몬한다는 !!!!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07 09: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일단 낮은 곳에서부터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순서대로 찍은 것이구요,
      높은 곳은 초점거리를 맞추고 카메라를 머리 위로 들어올려서 찍습니다.

  5. 새벽이언니
    2010.08.06 11:10

    몸이 가벼워서 더 잘올라가는 걸까요?
    새벽이놈은 마당의 감나무에 올라가곤 하죠. 여전히 내려오는건 별로 폼이 안나지만.. ㅎ

  6. BlogIcon 터키아빠
    2010.08.06 12:30

    아~ 냥이 정말 이쁘네요.
    저 순진한 표정이란 ㅎㅎ
    저모습 포착 하려고 꽤나 고생하셨겠네요~

  7. 정재상
    2010.08.06 13:35

    저희집 아냥이도 지붕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질 못해서 한참 애먹었는데... 그래도 내려와서 다행...

  8. BlogIcon 황우
    2010.08.06 13:45

    하하 귀엽네. 나무도 타고.

  9. BlogIcon MAR
    2010.08.06 20:49 신고

    정말 여유있게 오르네요.

  10. 페리네
    2010.08.07 00:34

    정말 잘 찍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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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뿐 아니라 길 위의 모든 생명을 애틋히 여기며,

그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분들과 오래 가는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고단한 길고양이의 삶에 힘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은 자주 보는 밥 배달 아줌마도 아니고,

가끔 간식거리를 챙겨주는 형 누나들도 아니고,

언제나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며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족일 겁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생김새마저 똑같은 쌍둥이 길고양이는 기분이 언짢을 때도 함께 언짢은가 봅니다.
 
둘 다 실눈을 뜨고 납작귀를 한 걸 보면 말이죠. 서로 말다툼이라도 했는지 샐쭉해진 쌍둥이를 달래고 싶어서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기념사진이나 한 방 찍자"고 했더니만...


한 녀석이 정면을 바라보면 다른 한 녀석이 그새 한눈을 팔고...

아까 그 녀석이 마음을 다잡고 포즈를 취하면, 이젠 또 옆의 녀석이 가만히 앉아있질 않습니다.

저희들끼리 뭔가 속닥속닥하는 걸 보니, '협조해줄까 말까' 의논하는 것 같네요^^;

둘이 합의를 본 듯한데, 이거 어쩌죠. 둘 다 대놓고 딴청을 피우기로 한 모양입니다.

저야 뭐, 모델이 하자는대로 따를 수밖에 별 수 있나요.

사진촬영에는 비협조적이었지만, 서로 싱거운 장난도 받아주는 동갑내기 형제가 있으니

더울 때는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추울 때는 옆구리 털도 붙여가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쌍둥이들아, 어린 나이에 엄마 없이 살아가는 게 쉽지 않겠지만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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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초코그린
    2010.08.05 16:40

    어릴때 고양이 키운적있는데, 이름이 수란이 ㅎㅎ 고년생각나네요^^
    귀여운 고양이 잘봤습니다~

  2. BlogIcon yuna
    2010.08.05 17:07

    이렇게 똑같은 애들은 처음 봤어요 :=0
    우리집 방울이 키키도 쌍둥이인데 코 색이 다르거든요(물론 몸집도 털의 부드러움도 미묘한 표정과 동작도 다 다르지만 그건 저만 아는 것이고;; 헤헤). 얘네는 자기들도 서로 구분 못할 듯.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05 20: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고양이는 하나하나 생김새가 다른 것이 매력인데, 또 이렇게 드물게 똑같이 생긴 녀석들이 있으면
      그걸로 반가워서 다시 한 번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

  3.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0.08.05 18:28

    녀석들 하는 행동이 너무 너무 귀엽네요~~^^

  4. BlogIcon 조근이
    2010.08.05 18:46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뷰를 만나고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졌어요^^

  5. vaishra
    2010.08.05 19:09

    요새 저희집 마당에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가 세 마리 있는데 그중 한마리랑 닮았어요 ㅎㅎ
    두 마리는 밥만먹고 가버리는데 얘네랑 닮았다는 한마리는 밥먹고 아무도 안나오면 그늘에서 딩굴거리기도하고 혼자 놀다 가더라구요 ㅎㅎㅎ 같이 놀고 싶지만 놀래서 안올까봐 몰래 구경만 하고있어요 ㅎㅎ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05 20: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길고양이는 약간 어느 정도의 안전거리를 지켜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사람하고 너무 친해지면
      나중에 나쁜 사람 만나서 해코지당할 우려도 있으니까 그런 위험도 줄일 수 있고...

  6. BlogIcon 고양사랑
    2010.08.05 20:13

    정말 거울을 보는것처럼 똑같이 생겼네요..아 귀여워~맞아요 그래서 가족은 좋은거죠^^

  7. 비비안과 함께
    2010.08.05 21:39

    정말 한배에서 난 경우에도 외모가 다들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거울같이 닮았네요~살짝 장난끼 있어보이는 녀석들인데 왠지 남자 쌍둥이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작은 아기 냥이사진을 볼 때면 귀엽다는 느낌만큼 안타까움 안쓰러움도 큰데 요녀석들은 둘이라 조금 덜 걱정이 됩니다~너무 귀여운 한쌍이네요. 왠지 쌍둥이 아이돌 그룹이라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 BlogIcon 야옹서가
      2010.08.07 09: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나름대로 살 길을 찾아 잘 적응하고 있는 듯 보여서 안심하고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먹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건강 상태도 좋구요.

  8. BlogIcon 검은괭이2
    2010.08.06 03:04

    완전 귀엽다 ㅠㅠ ㅎㅎ 제가 동물은 비록 잘 못 만집니다만, 보는 건 넘 좋아해요 ㅎㅎㅎ

  9. BlogIcon 터키아빠
    2010.08.06 11:10

    고양이 포스가 장난 아니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10. 새벽이언니
    2010.08.06 11:12

    전에 그... 서로 등받이? 되어주던 그녀석들 인가요~
    대놓고 둘다 딴청이라니 이뻐서 막 부비부비 해주고 싶은 ^^

  11. 정재상
    2010.08.06 13:37

    가장 첫사진이 가장 귀여운 ㅎㅎ왠지 전 쌍둥이 냥이들이 각방 쓰는 느낌이 들까요

  12. BlogIcon MAR
    2010.08.06 20:50 신고

    첫장에서 너무 "풉"하고 웃어버렸....
    표정이 풍부한 애들이네요. ^^

  13. BlogIcon 숙녀
    2010.08.07 18:01

    아니.. 동물은 한배에서 나도 다 다르게생기기 마련인데.. 어째 일란성쌍동이 그 자체네요.. 틀린데 찾기가 넘 어렵습니다. 사이도 다른 형제보다 훨씬 더 가깝고 애틋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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