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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프로젝트(9.23~24)

by 야옹서가 2009. 9. 14.
2005년 가을께 인터뷰했던 극단 '뛰다'에서 가끔 소식지가 온다.

인형을 매개로 한 연극(아동인형극이 아니라)에 관심이 있었기에

인터뷰가 끝난 뒤에 회원가입도 하고 새 공연 때마다 보러가곤 했다. 

마지막으로 본 공연은 2007년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노래하듯이, 햄릿>.

어두운 하늘 아래, 왕과 왕비의 머리가 달린
거대한 천이 나부끼던

불길하면서도 매혹적인 장면이 떠오른다.


'햄릿'을 기점으로 음악극과 인형가면극의 요소가 강조되는데

'앨리스 프로젝트'에서는 어떻게 변했을지 보고싶다.

23일, 24일이면 평일 저녁인데, 회사를 안 나가니

과천에서 하는 저녁 공연도 볼 수 있네. 그 점은 좋다. 공연 소식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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