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을 지나다보면 인조화단이나 꽃꽂이 장식을 만들어둔 곳이 있습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하철 안내도 등을 비치하거나 관공서 홍보 책자를 비치하기도 하는데요. 어제 우연히 들렀던 상수역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것인지 예쁜 카네이션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하철 인조꽃 장식은 꽃잎 색깔이 형광색인 게 많아서 촌스럽고 가짜 티가 확 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카네이션 꽃송이가 이렇게 장식되어 있으니 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만져보고 싶을 만큼
꽤 정교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슬며시 카네이션 꽃잎을 만져보려는데, 꽃장식 밑에 적힌 경고 문구를 보고
그만 웃음이 빵 터져버렸습니다.
"만지지 마세요.^^
만지면 들통나요...
제가 가짜라는 진실이...^)^"
보통 이런 곳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는 꽃이니 손대거나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딱딱한 경고를 적기 일쑤인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어쩐지 카네이션의 비밀을 꼭 지켜주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지하철에서 작은 웃음을 주었던 상수역 카네이션^^
저에게는 오래간만의 유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지하철 안내도 등을 비치하거나 관공서 홍보 책자를 비치하기도 하는데요. 어제 우연히 들렀던 상수역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것인지 예쁜 카네이션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하철 인조꽃 장식은 꽃잎 색깔이 형광색인 게 많아서 촌스럽고 가짜 티가 확 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카네이션 꽃송이가 이렇게 장식되어 있으니 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만져보고 싶을 만큼
꽤 정교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슬며시 카네이션 꽃잎을 만져보려는데, 꽃장식 밑에 적힌 경고 문구를 보고
그만 웃음이 빵 터져버렸습니다.
"만지지 마세요.^^
만지면 들통나요...
제가 가짜라는 진실이...^)^"
보통 이런 곳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는 꽃이니 손대거나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딱딱한 경고를 적기 일쑤인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어쩐지 카네이션의 비밀을 꼭 지켜주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지하철에서 작은 웃음을 주었던 상수역 카네이션^^
저에게는 오래간만의 유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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