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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왔습니다.

by 야옹서가 2010. 11. 13.
어머니가 무릎이 아파서 걸을 수 없다 하셔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슬개골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데 엑스레이로는 정확한 판독이 어려워

MRI를 찍었어요. 예순이 넘으셨지만 언뜻 보기엔 50대로 보일 만큼

건강하셨는데, 관절이 좋지 않으셨나 봐요.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면 어머니도 바람 쐴 겸 함께 다니자고 하셔서

그러곤 했는데, 비탈진 길을 걷거나 짐을 함께 들어주거나 하는 일이 

어머니껜 무리였나 싶어서 마음도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물리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건강할 때 같이 여행도 가자 그러셨는데... 

이래저래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탐진강님, 세계유산님, 아비님, 비비안과함께님, 소풍나온 냥님, 고양사랑님, 고돌칠미키님, MAR님
 Desert Rose님, Shain님, 덧글로 함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뭔가 마음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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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에 고양이 연하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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