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잠깐 근황을 남깁니다. 올 초에 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글을 남겼는데
결국 지난주에 뇌수술을 하셨어요. 수술비는 걱정이지만 다행히 경과는 좋은 편입니다.
아버지가 24시간 간병이 필요하고 집안에 환자가 둘이라 짧은 글이라도 적는 게 힘드네요.
평소 같았으면 새벽이나 저녁때 잠깐이라도 포스팅 준비를 할 텐데...
이래저래 쫓기다보니 집에선 잠만 자고 아침에 출근하는 준 하숙생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밖에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그런데 좋은 일도 생겨서 겸사겸사 바빴습니다.
월말~월초가 비교적 덜 바쁜 때라 이번 주중에 스밀라 이야기랑 길고양이 소식은 한두 차례 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엔 고양이들 소식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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