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 제작 사이트 '스탑북'에서 일본여행을 주제로 바인더북 형식의 포토로그북을 만들어봤다. 처음에는 다른 포토북 사이트처럼 정해진 틀에 사진을 흘려넣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이를테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기성복 가게인 줄 알고 갔다가, 의외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많아 놀라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머릿속에 원하는 그림이 있다면, 어느 정도 그 그림의 근사치까지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하나의 레이아웃을 선택하면 편집이 끝날 때까지 그 레이아웃 속에서 편집해야 하지만, 스탑북에서는 한 가지 레이아웃 속에서도 각각의 페이지 디자인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다. 페이지 디자인을 스킨 개념으로 적용해서, 마음에 드는 스킨을 클릭하면 지금 편집 중인 페이지의 디자인만 변경 가능하다. 포토로그북의 경우 정사각형 디자인인데 대부분의 프레임이 가로 프레임이어서, 세로 프레임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조금 불편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진틀 추가 기능이 있어 세로 프레임 편집이 가능했다.
여섯 가지 기본 레이아웃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북이면서도 쿠킹다이어리를 선택한 건 순전히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이다. 배경에 장식이나 색깔 들어간 게 싫어서..근데 이것도 소소한 장식들이 있어서 좀 불편하다. 단순한 편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배경 그림이 없는 레이아웃도 추가되면 좋겠다.
실제 제작은 이런 모습이 된다고 한다. 사진에 클립아트가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요리를 테마로 한 사진이 아니어서 토스터기 사진도 어색한지라 이 부분을 바꾸고 싶었다.(붉은 테두리 친 부분) 대개 고정으로 들어간 이미지는 변경이 어렵지만, 사진틀 추가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결된다. 즉 사진틀 추가를 선택해서, 기존 프레임 위에 덮어씌우면 된다.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변경한 편집 화면 부분. 위 스크린샷과 비교해보면 왼쪽 페이지의 경우 클립아트 위에 사진틀을 새로 불러와서 덮어씌우기를 했기 때문에, 주방장 그림이 사라졌음을 볼 수 있다. 오른쪽 페이지도 글 상자는 남겨두되, 토스터기 위에 사진틀을 덮어씌워 길고양이 사진으로 바꾸었다.
만약 해당 페이지의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편집기 오른쪽의 '배경 스킨 변경' 탭을 눌러 다른 레이아웃을 불러올 수 있다. 만약 어느 특정한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면, 그 레이아웃만으로 책 전체를 채울 수도 있는 것이다. 각각의 페이지에 스킨 개념을 적용해 변경이 자유롭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글 상자와 그림상자는 해당 위치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활성화된다.
왼쪽은 원래 있던 사진 프레임이고, 오른쪽은 글 상자만 있던 레이아웃이었는데, 약간의 변형을 줬다. 오른쪽 글 상자 부분을 조정하고 '사진틀 추가' 탭을 눌러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사진을 얹을 수 있다.
만드는 도중에 미리보기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그냥 있는 레이아웃을 활용하면 며칠만에도 완성할 수 있겠는데, 만들다보니 내 취향에 맞게 레이아웃을 바꿔가며 하게 되어서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약 기존 프레임을 그대로 활용할 거라면, 사진 자동편집을 이용하면 편리할 듯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틀 추가 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진틀 모양이 좀 더 다양했으면 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단순히 가로세로 사진 외에도 동그란 모양이라던가, 가로로 긴 파노라마 형 등이 추가되면 좋을 듯하다. 조만간 완성된 포토로그북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보통 하나의 레이아웃을 선택하면 편집이 끝날 때까지 그 레이아웃 속에서 편집해야 하지만, 스탑북에서는 한 가지 레이아웃 속에서도 각각의 페이지 디자인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다. 페이지 디자인을 스킨 개념으로 적용해서, 마음에 드는 스킨을 클릭하면 지금 편집 중인 페이지의 디자인만 변경 가능하다. 포토로그북의 경우 정사각형 디자인인데 대부분의 프레임이 가로 프레임이어서, 세로 프레임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조금 불편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진틀 추가 기능이 있어 세로 프레임 편집이 가능했다.
여섯 가지 기본 레이아웃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북이면서도 쿠킹다이어리를 선택한 건 순전히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이다. 배경에 장식이나 색깔 들어간 게 싫어서..근데 이것도 소소한 장식들이 있어서 좀 불편하다. 단순한 편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배경 그림이 없는 레이아웃도 추가되면 좋겠다.
실제 제작은 이런 모습이 된다고 한다. 사진에 클립아트가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요리를 테마로 한 사진이 아니어서 토스터기 사진도 어색한지라 이 부분을 바꾸고 싶었다.(붉은 테두리 친 부분) 대개 고정으로 들어간 이미지는 변경이 어렵지만, 사진틀 추가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결된다. 즉 사진틀 추가를 선택해서, 기존 프레임 위에 덮어씌우면 된다.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변경한 편집 화면 부분. 위 스크린샷과 비교해보면 왼쪽 페이지의 경우 클립아트 위에 사진틀을 새로 불러와서 덮어씌우기를 했기 때문에, 주방장 그림이 사라졌음을 볼 수 있다. 오른쪽 페이지도 글 상자는 남겨두되, 토스터기 위에 사진틀을 덮어씌워 길고양이 사진으로 바꾸었다.
만약 해당 페이지의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편집기 오른쪽의 '배경 스킨 변경' 탭을 눌러 다른 레이아웃을 불러올 수 있다. 만약 어느 특정한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면, 그 레이아웃만으로 책 전체를 채울 수도 있는 것이다. 각각의 페이지에 스킨 개념을 적용해 변경이 자유롭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글 상자와 그림상자는 해당 위치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활성화된다.
왼쪽은 원래 있던 사진 프레임이고, 오른쪽은 글 상자만 있던 레이아웃이었는데, 약간의 변형을 줬다. 오른쪽 글 상자 부분을 조정하고 '사진틀 추가' 탭을 눌러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사진을 얹을 수 있다.
만드는 도중에 미리보기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그냥 있는 레이아웃을 활용하면 며칠만에도 완성할 수 있겠는데, 만들다보니 내 취향에 맞게 레이아웃을 바꿔가며 하게 되어서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약 기존 프레임을 그대로 활용할 거라면, 사진 자동편집을 이용하면 편리할 듯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틀 추가 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진틀 모양이 좀 더 다양했으면 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단순히 가로세로 사진 외에도 동그란 모양이라던가, 가로로 긴 파노라마 형 등이 추가되면 좋을 듯하다. 조만간 완성된 포토로그북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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