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폰으로 기변한지 얼마나 됐다고, 지름신을 자극하는 캔유폰 후속제품이 벌써부터 나와서 눈길을 끈다. 파파라치폰과 마찬가지로 역시 엘지텔레콤 전용폰이고, 두께는 14.1mm로 더 얇아졌다. 500만 화소급 카메라가 내장되었던 전작에 비하면 200만 화소에 불과한 내장카메라는 아쉽지만, 이런 단점을 상쇄할 만한 독특한 몇 가지 점들이 있다.
일단 디자인. 바이올렛폰은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마치 신비한 오로라처럼 푸른빛과 보랏빛을 발하는 상판이 독특한데, 이것이 일명 '마조라' 코팅이다. 디자인의 독특함이야 워낙 많은 휴대폰들이 저마다 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터라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캔유 바이올렛폰은 일본여행 시 가장 편리한 휴대폰이 될 듯하다.
일단 바이올렛폰은 기존 캔유폰과 달리 국제자동로밍이 가능해서, 공항에서 번거로운 로밍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한/일, 일/한 전자사전을 탑재하고, 일본 주요 관광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 고베, 삿포로, 후쿠오카, 교토, 센다이, 요코하마-많기도 하다)의 지하철 노선도가 있어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나의 경우엔, 지금 쓰는 캔유 파파라치폰도 그렇고 이전에 쓰던 초콜릿폰에서도 가장 자주 썼던 기능이 바로 지하철 노선도였다. 일본을 여행할 때도 지하철 노선도가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으면 고생을 덜하겠구나 하고 아쉬워했는데, 그 기능이 있다니 더없이 반가울 수밖에.
특히 파파라치폰에 있었던 노선도 검색페이지에서처럼, 최소 환승거리와 최단 소요시간 루트를 각각 계산해서 보여준다면 정말 편리하겠다.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내비게이션 역할도 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아직은 요원한 일인 것 같고...
특정 통신사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폰을 멋지게 만들어낸다면, 신규 가입자나 기변 대상자들이 통신사를 선택하는 데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각 통신사 간 통신품질이나 서비스의 질이 평준화된 요즘에는, 식별번호 브랜드는 큰 의미가 없어진 지 오래다. 요금제의 다양성이나, 전용폰의 특별함, 다른 것들이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캔유 바이올렛폰 역시 엘지텔레콤 전용 휴대폰이라는 점에서, 그런 취지의 연장선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휴대폰을 바꾼 지 얼마되지 않않으니 새 휴대폰을 꿈꾸기엔 아직 이른 것 같지만, 나중에 일본여행 예정이 잡혔을 때 한번쯤 테스트를 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세상에 출시되어서 한번 주목받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폰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바이올렛폰은 한번쯤 써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는 면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일단 디자인. 바이올렛폰은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마치 신비한 오로라처럼 푸른빛과 보랏빛을 발하는 상판이 독특한데, 이것이 일명 '마조라' 코팅이다. 디자인의 독특함이야 워낙 많은 휴대폰들이 저마다 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터라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캔유 바이올렛폰은 일본여행 시 가장 편리한 휴대폰이 될 듯하다.
일단 바이올렛폰은 기존 캔유폰과 달리 국제자동로밍이 가능해서, 공항에서 번거로운 로밍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한/일, 일/한 전자사전을 탑재하고, 일본 주요 관광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 고베, 삿포로, 후쿠오카, 교토, 센다이, 요코하마-많기도 하다)의 지하철 노선도가 있어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나의 경우엔, 지금 쓰는 캔유 파파라치폰도 그렇고 이전에 쓰던 초콜릿폰에서도 가장 자주 썼던 기능이 바로 지하철 노선도였다. 일본을 여행할 때도 지하철 노선도가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으면 고생을 덜하겠구나 하고 아쉬워했는데, 그 기능이 있다니 더없이 반가울 수밖에.
특히 파파라치폰에 있었던 노선도 검색페이지에서처럼, 최소 환승거리와 최단 소요시간 루트를 각각 계산해서 보여준다면 정말 편리하겠다.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내비게이션 역할도 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아직은 요원한 일인 것 같고...
특정 통신사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폰을 멋지게 만들어낸다면, 신규 가입자나 기변 대상자들이 통신사를 선택하는 데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각 통신사 간 통신품질이나 서비스의 질이 평준화된 요즘에는, 식별번호 브랜드는 큰 의미가 없어진 지 오래다. 요금제의 다양성이나, 전용폰의 특별함, 다른 것들이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캔유 바이올렛폰 역시 엘지텔레콤 전용 휴대폰이라는 점에서, 그런 취지의 연장선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휴대폰을 바꾼 지 얼마되지 않않으니 새 휴대폰을 꿈꾸기엔 아직 이른 것 같지만, 나중에 일본여행 예정이 잡혔을 때 한번쯤 테스트를 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세상에 출시되어서 한번 주목받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폰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바이올렛폰은 한번쯤 써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는 면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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