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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불편해진 링크와 댓글

by 야옹서가 2009. 2. 10.
1. 무용지물 링크의 양산 문제 

블로거뉴스 개편 이후 '댓글'과 '자세히 보기' 기능이 왜 생겼는지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직접링크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전에 '블로거뉴스 리모컨'(?)이 있었을 때보다

더 불편한데 굳이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보기'를 클릭했을 때 나오는 빈약한 정보에 비해

블로거뉴스AD만 너무 크고 번쩍거려서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기' 페이지의 댓글은, 하루만 지나면 더 이상 읽히지 않고

댓글은 각자의 블로그에서 소통하는 것으로 충분한 데다가,

'누가 추천했을까' 항목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읽는 빈도 수가 떨어집니다.

 또한 지금 개편된 구조에서는 블로거뉴스로 송고되는 글 수만큼, 불필요한 '자세히 보기' 링크가 생길 테니, 

날마다 정보가치가 떨어지는 '무용지물 링크'가 새 글 수만큼 양산될 뿐입니다.


차라리 블로거뉴스로 송고된 본문 글의 맨아래 추천박스에 '누가 추천했을까' 페이지를 링크해서

그걸 클릭하면 지금까지의 추천자를 볼 수 있게 하는 형식이 더 나을 듯합니다.

그럼 블로거뉴스AD 역시 그곳에 달면 될 듯합니다.


2. 글쓴이 확인을 불편하게 하는 댓글

댓글의 위치는 위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와 별개로 또 댓글 위치가 눈에 거슬리는 곳이 있는데,

각 채널의 글목록 부분입니다. 개편 전 블로거뉴스의 글목록에서 글쓴이 닉네임이 들어가던 자리에

'댓글_자세히보기'가 들어와 있고, 게다가 파란색으로 강조하기까지 해서 글쓴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예전에는 글목록이 올라오면 시선의 흐름이 제목->글쓴이->작성일 순으로 흘렀는데

개편 뒤에는 댓글만 눈에 도드라져서, 꼭 '댓글'이란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도배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 문제는 아래 수정 이미지와 같이, 닉네임만 앞으로 빼줘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닉네임이 회색이고, 댓글 | 자세히보기는 파란색이라, 중간에 | 표시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구분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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