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 해당하는 글 13건
거문도 고양이 희망모금과 '댓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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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고양이 살리기를 위한 아고라 모금청원이 하이픈 '희망모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지지댓글을 달아주신 1,477명의 힘으로 빠른 시일 내에 모금창이 열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지댓글은 1건당 100원의 UCC기부금으로 환산되어 147,700원의 모금액으로 적립되었습니다.
거문도 고양이 살리기 희망모금은 3월 13일~4월 1일까지 20일간 진행됩니다.
2. 다음캐시가 없을 경우, 핸드폰 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전화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3. 돈 들이지 않고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응원댓글을 달아주시면 1건당 100원으로 환산,
다음넷에서 'UCC기부금' 명목으로 여러분 대신 적립해 드립니다.
모금액은 거문도고양이살리기 운동본부(http://cafe.daum.net/soscat)에 전달되어
살처분 대신 중성화수술로 개체 수를 줄이는 '거문도 의료봉사단' 활동에 지원됩니다.
다음넷 희망모금 사이트에 모금을 신청한 건 투명한 모금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네티즌의 댓글 하나가 생명을 살리는 씨앗이 된다' 는 상징적 의미 때문입니다.
댓글의 악영향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댓글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댓글로 생명의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거문도 고양이들에겐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 이 글을 블로그나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직접링크(http://catstory.kr/1024) 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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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고양이를 위한 100픽셀 프로젝트, 이틀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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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위기에 놓인 거문도 고양이를 위한 '모자이크 사진'을 함께 만들어요! 100픽셀짜리 고양이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3월 7일 오후 2시 현재, 93분께서 보내주신 2천여 장의 사진이
차곡차곡 컴퓨터에 쌓였습니다. 국내에 계신 분들뿐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터키 등지에서 찍은 고양이
사진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나의 고양이, 너의 고양이, 모두의 고양이'라는 전시 취지에 맞게 여러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월 18일 사진를 시작해서 이제 이틀 남았네요. 100픽셀 프로젝트니까, 한번 100명을 채워보죠^^;
이밖에도 다양한 사진을 담은 사진들이 접수되었지만 다 소개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 사진들을 모아, 거문도 고양이 모습의 대형 모자이크 사진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 주세요. 그럼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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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전에 고양이 없어서 이렇게 서러웠던 적이....흑흑흑.....
충식이 고양이로 변장시켜서 보내고 싶은 마음.....
암튼~~~ 마음만은 잔뜩 보내요......꼭 받아 주세효~ -
에고에고 경원님, 여기서 저런 검은 고양이를 키우시는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우째 저리 귀여운가여?? 익을루로 수입하고 싶은데...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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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쿠
2009.03.09 09:41^^안냐세욤~ 고경원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바쁘실텐데 사진 편집 못하고 그냥 보내서 지송요 ㅠ ㅅㅠ ;;
흠..제가 찍은 사진을 여기서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지금은 제 옆에 없는 고양이들도 너무 보고싶구요..ㅠ -
이제 정리해 놯던거 마지막인 오늘에서야 크롭하고 있습니다 ^^;;
길냥이, 거리에서 만난 냥이 100장 + 우리집 식구인 꼬꼬마 50장 쓩 ~ 날라갑니다.ㅋ
오후나 되서야 보내겠네요.
이제 겨우 꼬꼬마만 크롭해 놓은상ㅇ태.ㅋ -
아...뜻깊은 일 하시는데 너무 늦게 봐버렸네요 ㅠ_ㅠ
참여는 못하지만 거문도 고양이 살리기 사진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고경원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 리플 다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지금이라도 골라서 보내볼까? 너무 늦어 괜히 민폐끼치는걸까?
생각이 왔다 갔다 하네요^^;
ps.옆에 고양이 위젯이랑 재밌게 놀았어요
골골소리도 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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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너무 늦게 봤어요..ㅠ0ㅠ 글을 보고 부랴부랴 늦게라도 보내야지 싶어서 메일을 쓰다가 오늘이 10일인걸 알아버렸어요 ㅠ_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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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고양이 사진전'에 여러분의 고양이사진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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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위기에 처한 780여 마리 거문도 길고양이의 문제를 알리는 기획전을 준비합니다.
거문도 고양이 사진전, 일본 고양이섬 다시로지마 사진전, 네티즌 공동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중
네티즌 참여작품에 여러분이 찍은 고양이 사진을 보내주세요! (집고양이/길고양이 사진 모두 가능)
보내주신 사진은 사진 모자이크 작품으로 제작됩니다. 사진 접수 마감은 3월 9일(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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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찍은 고양이 사진을 가로,세로 100픽셀의 정사각형으로 편집합니다.
-사진 해상도는 200dpi에 맞춰주세요. 해상도 조절법을 모르면 그냥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사진 갯수는 무제한입니다. 1장도 좋고 100장도 좋습니다^^
-고양이 전신 사진보다 클로즈업 사진이 예쁘게 나오니, 편집할 때 참고하세요~
2. 아래 이메일 주소로 사진을 보냅니다.
-메일에 성함(또는 닉네임), 블로그 주소(없으면 생략)를 적어주세요.
-전시장에 작품과 함께 참여자분들의 명단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해 길고양이 사진액자를 보내드립니다.
Q: 폰카 사진도 되나요?
A: 됩니다. 만약 해상도가 낮다면 사이즈를 줄이지 말고, 찍은 그대로 보내주세요.
Q: 해상도 200dpi에 맞추라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A: 그냥 보내주세요. 제가 편집하겠습니다.
Q: 참여하고 싶은 사진이 여러 장인데, 괜찮나요?
A: 접수 수량은 무제한입니다. 많으면 오히려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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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절기 포획의 어려움과 살처분 예산 부족으로 거문도 길고양이 살처분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봄이 오고 예산이 확보되면 언제 다시 살처분이 시작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잊혀져가는 거문도 고양이의 현실을 알리고, 거문도 현지를 방문하여 중성화수술을 중심으로 한
T.N.R.의료봉사를 실시함으로써, 거문도 주민분들의 불편을 줄이면서 고양이의 생명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 합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거문도 고양이의 현실을 알리는 사전작업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네티즌 참여로 완성되는 모자이크 사진은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고양이의 생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일 때
거대한 생명의 기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그간 찍어온 길고양이 사진들만으로도 모자이크사진을 만들 수 있겠지만,
굳이 다른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는 이유입니다.
거문도에 가시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나마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거문도 고양이 사진전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사진전에 대한 안내]
모자이크 사진은 아직 제작을 못했으므로, 어떤 느낌일지 볼 수 있는 사진을 아래 첨부합니다.
김하연님의 <고양이는 고양이다> 사진전에 출품된 길고양이의 대형 모자이크 사진입니다.
(김하연님은 길고양이를 꾸준히 찍어오고 계신 생활사진가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진이, 거문도 고양이의 사진을 완성하는 모자이크 타일 역할을 하게 됩니다.
거문도 고양이 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려면, 그만큼 많은 시간과 애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공동작품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도, 모자이크 사진의 의미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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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비
2009.02.20 10:58음...오가며 경원님의 블로그를 보는 소심팬입니다. 사진을 보내고 싶기는 한데...저희집 아이들이라도 괜찮은 건지...아니면 길냥이들이어야 하는지...궁금해서요. 아이들 사진도 된다면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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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09.02.20 11:30정말가치있는일이될거같아 기쁩니다. 저두 애들 사진 잘 편집해서 보낼께요! 항상 같은 포즈로 있지만, 이 녀셕들이 힘이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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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안녕하세요, 그때 두건 쓰고 오셨던 거 같은데요^^ 기억하죠.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독립도메인을 쓸 수 있는 게 편해서 옮겼어요. 이글루스도 아직 있답니다.
그리고 거문도 고양이 살리기 카페를 만들어서 현지에서 중성화수술을 지원해주실
의사선생님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꽤 많은 분들이 참여의사를 밝혀주셨고요,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면 3월 말경 거문도로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거문도에 계신 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해드리면서, 고양이의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시작은 소박하지만, 이런 노력들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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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주말에 사진을 모아서 참여하려구요. 비록 몇 픽셀이지만 마음을 담아 보낼께요
그리고 거문도 고양이들 문제가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생하시는 경원님께 감사의 말씀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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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저도 이웃이 늘다보니..이제 하루에 한번 순례하는게 벅차지네요..ㅠㅠ..저도 참여해보께요^^ 지금 작업해서 멜드리겠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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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브러리는 다 원본백업후에 작은 사진을 넣어 놨는데, 픽섹이 부족할것 같지만..해보려구요..에궁
사진도 몇장 안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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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야옹이
2009.02.26 20:52저도 우리 야옹이 사진 정리해서 보낼께요~
그리고 거문도 봉사활동에 가능하면 참석하고 싶은데..자세한건 어디서 알아 볼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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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식군도 호적은 개지만....하는 짓은 고양이 비슷한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볼까용~!!!!
냥이들아 힘내라~
거문도 길고양이 사진전,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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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통신'에서는 살처분 위기에 놓인 거문도 고양이의 생명을
생각하는 전시회를 준비합니다. 이번 전시는 거문도 고양이 사진전
(본 전시), 고양이섬 다시로지마 사진전(특별전), 네티즌 참여전 등
총 3부로 진행됩니다.
네티즌 참여전의 경우, 3월 9일(월)까지 이메일로 고양이 사진을
보내주시면, 모자이크 사진편집 프로그램으로 거문도 고양이의
대형사진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입니다.
본 전시는 2008년 10월부터 진행 중인 ‘거문도 길고양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전시 장소/일정은 확정되는대로 블로그 공지)
기획 취지
30년 전만 해도 고양이가 없던 거문도에는 현재 길고양이 780여 마리, 집고양이 100여 마리가 있습니다.
오래전 쥐잡이 용으로 들여온 고양이의 후손들이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 중 방치된 일부가 길고양이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쥐를 잡아준다는 이유로 사랑을 받았던 고양이들이지만, 이제
섬에 고양이가 넘쳐나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살처분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원인이 어찌되었건 간에, 현지에서 길고양이로 인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거문도 현지에서 살고 계신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되, 살처분이 아닌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거문도 고양이의 문제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모든 살아있는 것의 참마음이라면, 거문도 고양이들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한 차례의 삶만큼은 온전히 살고 싶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살고 싶다”고 인간의 언어로 말하지 못해 죽음만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에게 목소리를 주고,
자기 존재를 알릴 수 없어 조용히 잊혀지는 고양이들을 사람들 앞에 선보이고자 합니다.
• 전시의 구성
[1부 본전시] 780, 생명의 무게: 거문도 고양이 사진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지구상에서는 수많은 생명이 다치거나, 아프거나, 죽어갑니다.
다만 그 모습이 보이지 않고, 그 소리가 들리지 않기에 그 숫자의 무게를 실감할 수 없을 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780마리 거문도 고양이의 생명은 얼마만큼의 무게로 다가올까요?
그 생명의 무게를 어떻게 잴 수 있을까요? 거문도 고양이들의 사진과 함께 생각해 봅니다.
[2부 특별전] 천국보다 낯선…: 고양이섬 다시로지마 사진전
일본의 고양이섬 다시로지마에는 200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주민들과 공존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시로지마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은 어떤 일상을 꾸려가고 있을까요?
길고양이 블로그 '野良猫劇場'을 운영 중인 일본 블로거 다나카 노부야 씨의 사진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다시로지마의 감동적인 풍경을 전시장에서 감상해보세요.
ⓒTanaka Nobuya
[3부 네티즌 참여전] 100픽셀 프로젝트
780마리 길고양이의 생명의 무게를 느껴보는 사진 모자이크 형식의 공동작품을 제작합니다.
가로X세로 100픽셀짜리 고양이 사진을 보내주세요. 100분의 네티즌에게 사진을 받아
모자이크사진 프로그램으로 편집해서, 거문도 고양이의 대형 사진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완성된 작품 옆에는 참여해주신 분들의 성함도 함께 전시합니다.
참여 방법[접수마감: 3월 9일(월)까지]
1) 직접 찍은 고양이 사진을 가로X세로 100픽셀(해상도 200dpi)의 정사각형으로 자릅니다.
모자이크를 만들거라서, 사진 모양은 정사각형이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 사진 편집시 요령! 사진이 픽셀화되면 포토샵에서 보는 것보다 작아집니다. 고양이 전신사진보다,
고양이 얼굴, 발바닥, 눈 등 특정 부분을 클로즈업한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여백없이 중심이미지를 꽉 차게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2) 다음 이메일 주소로 사진을 보냅니다.
모자이크 사진을 만들 때 수천 개의 픽셀이 필요하므로 사진 개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1장도 괜찮고 100장도 괜찮습니다.
3) 메일에는 성함(또는 닉네임), 블로그 주소(또는 홈페이지나 미니홈피 주소)를 적어주세요.
예) 고경원, http://catstory.kr
전시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거문도 길고양이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들도 살고 싶어하는 작은 생명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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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2009.02.18 12:52저렇게 이쁜 애들을 살기처분한다니...이기적인 인간들입니다. 거문도 고양이들을 조금이라도 포획해서 보호할 방안은 전혀 없는 건가요..?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힘없는 동물이라고 해서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들..그런사람들은 반드시 어떤식으로든 벌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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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꾸욱 눌렀구요, 네이버 고다 회원분이 사진전을 알려주셨네요. 저두 참여할께요! 의미있는 전시회니만큼 대박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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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여해야 하겠네요. 저희 똥달이 다섯녀석들도 참여하는 것이라 더 의미가 있겠네요.
고양이 손을 빌려야 할 만큼 많은 일이 있으신 만큼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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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미니 홈피 찾아보니깐 몇 개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사진전 열리면 소식좀 올려주세요.
열심히 홍보하고, 다녀와서 응원좀 드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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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여했답니다.
항상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생각하고 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꼭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길 바랄께요~ 꼭! 전시회 들리겠습니다~^^; -
'길고양이 블로거'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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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밀라도 더할 나위 없이 예쁘지만, 언젠가는 분홍코에 분홍 젤리가 선명히 드러나는 발바닥을 가진 고양이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자주 들르는 고양이 은신처의 밀크티도 그 중 하나인데요. 한때는 밀크티를 덥석 데려와서 편안한 집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른고양이가 되어 야생의 삶에 익숙해진 밀크티에게는 오히려 그게 속박일 듯해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비록 인공적으로 조성된 쉼터이기는 하지만, 다른 길고양이들과 달리 안정적인 집이 있고, 저 말고도 꾸준히 밥을 챙겨주시는 이웃들이 있고, 친구 길고양이도 많으니까요.
밀크티가 몸을 길게 뻗고 두 발로 서서 어딘가를 바라봅니다. 앞발을 손처럼 짚어 기대고 목을 쭉 빼니, 평소에는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던 '우월한 기럭지'가 새삼 돋보입니다. 저 찹쌀떡 같은 손을 한번 잡아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밀크티는 가까이 다가오기는 해도, 절대 손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길고양이의 경계심을 유지하는 모습도 필요하겠죠.
집에 스밀라조차도 없었을 때, 그러니까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일 자체를 허락받지 못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에는 사진 속에 담아온 길고양이를 추억하며, 모니터 속 고양이를 눈으로만 어루만지곤 했었지요. 길고양이를 데려와 함께 살 수는 없어도,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흐뭇해지곤 했습니다.
그때 고양이를 키울 수 없었던 저에게 길고양이를 따라다니는 건, 일종의 대리만족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길고양이 중에는 까칠하거나 겁많은 녀석이 많아서 저를 피하거나, 거들떠보지 않는 때가 더 많았지만ㅜ_ㅜ 가끔 마주치는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아프거나 고통스럽게 죽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함께 살아본 경험이 있고,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같은 마음이겠죠.
길고양이를 생각하는 시간이 늘면서, 그들의 짧은 삶을 애틋해하는 것에 그치기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도움'이란 당장 배를 채울 수 있는 한 끼 사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길고양이 사진과 글을 꾸준히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포함됩니다. 매스컴에서 요괴의 모습으로 보여주는 길고양이가 아닌, '다른 시각'으로 길고양이의 모습을 전하는 곳도 있어야, 그들에 대한 오해도 조금은 줄어들 테니까요.
올해에는 블로그에 공개되는 사진과 글 외에 '거문도 고양이 프로젝트'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근차근 준비해야하는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거문도 고양이의 중성화수술 의료봉사를 계획 중인 수의사 선생님들이 계셔서, 거문도 길고양이들의 인도적인 개체 수 조절에도 희망이 보입니다.
큰 변수만 없다면, 3월 말경 의료팀과 포획팀, 학술팀이 거문도를 방문해 일주일간 현지 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평일에는 직장 때문에 어렵지만, 주말에는 저도 후발대로 합류해서 현지 취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벌써 2월 중순이 되어버린 달력을 보면서, 남은 한 해 지치지 않고 길고양이 블로거로 열심히 뛸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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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2009.02.15 16:56맞아요.. 저 밀크티 아이^^ 항상 사진 보면서 색깔이 정말 너무 곱고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사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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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검색 온타운 쥔장입니다~
온타운 초창기에 제가 임의로 등록한 블로그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한 분이시네요~ ^^^;;;;;
오픈아이디를 인증 받으시면 직접 블로그정보 관리가 가능하세요~~
여기가 고경원님의 온타운 개인페이지입니다~
http://www.ontown.net/personal_post.php?cate=8&uid=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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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2009.02.18 13:05밀크티를 데려오고 싶으셨다는 글을 보면서 저도 아깽이때부터 거의 1년간 밥을 줘온 길냥이가 있는데요.
보다못해 데리고 왔거든요. 오늘로 5일째인데, 밤부터 새벽내내 밖에 나가고 싶어서 창문 틈에 코를 비비고 애웅애웅 울어대는걸 보면...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오늘 내일중으로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 줄까..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집보다 위험하고 춥고 배고프지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유를 주는 일이 고양이를 위한 일인지..아니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적응하도록 지켜보면서 이렇게 계속 집에서 보호해주는것이 좋은 일인지....보내고 싶지 않으면서도 보내야하는 맘...어떻게 해야할지 쉽지않네요...
2009.03.14 11:47
고마워요.
:-D
2009.03.14 21:23 신고
네 이제 시작이네요.
2009.03.14 19:10
불펌하려고 했더니....안되서...링크만 걸어야겠네요...^^;;;;
2009.03.14 21:24 신고
글마다 따로 설정할 수 있으면 좋은데 티스토리는 그게 안되네요.
2009.03.14 20:09
저도 기부하고, 댓글달고 트랙백하고 홍보들어갑니다. 큰힘은 아니지만..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9.03.14 21:26 신고
여러가지로 도와주시네요. 고맙습니다.
2009.03.14 22:20 신고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2009.03.16 01:23 신고
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는 만큼 잘 되기를 바랍니다.
2009.03.15 01:31
고경원님! 턱없이 모자라더라도...조금씩 이웃분들이 움직여주시네요^^ 어떤분은 1만원, 어떤분은 댓글~ 마감때까지 열심히 트랙백걸고 다녀볼려구요^^
2009.03.16 01:24 신고
머니야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법을 알고 계신가봐요^^
참여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순식간에 줄을 서셨네요.
2009.03.16 01:33
별말슴을요..고경원님과 그 이하 애묘인,애견인,반려동물을 아끼는 맘이 통한것 뿐이죠. 그리고 오늘 운이 조금 좋았던것이...제포스트가 다음1위에 떳어요.. 트래픽이 늘어나길레.. 그 글아래에 링크를 엮어놨더니..나름 효과가 있었던것 같아서..기분이 좋아요.. 성금이 더 많이 되도록 마감되는때까지 홍보함 해보께요... 언론제보도 있던데 해도될런지..함 여쭤봅니다.
2009.03.16 03:26 신고
네 괜찮습니다. 그런데 만약 취재를 하실 경우, 저보다는
거문도고양이살리기 운동본부장님을 연결해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009.03.16 08:00
흐음.... 고양이는 없는쪽이 있는쪽보다 낫다. 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인 곳에서
과연 이러한 운동이 환영받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게 되는 현실이군요.
당장은 환영받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움직임으로 차차 나아지겠지. 라는 희망은 걸어봅니다.
힘내세요!
2009.03.16 20:55 신고
네 반응이 다양합니다.어차피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하고 싶네요.
2009.03.16 09:24
이제 시작이네요 -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ㅜ 주위 분들에게 많이 알려야겠어요 -
2009.03.16 21:04 신고
모금창 링크를 알려주시는 것만으로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2009.03.16 18:35
방금 서명하고 왔어요. 맘편히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2009.03.16 21:04 신고
저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9.03.17 14:51
50%돌파 추카드려요^^ 방송사,신문사제보로 아직연락온곳은 없네요..쩝...나중에 동물방송에 한번더 제보해 봐야겠어요...그나저나..냥이네에 호소했더니 약간 도움이되는듯~ 그리고 네이버쪽 카페에는 열혈 블로거들이 많이들 도와주시는것 같습니다~ 참 다행스럽네요..100%돌파 하루속히 되었슴합니다..! 냥이네링크 http://cafe307.daum.net/_c21_/bbs_read?grpid=1Bf&mgrpid=&fldid=BQ&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1099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238895
네이버는 저희이웃들이 공격중이라..링크는 못찾았네요^^
2009.03.17 18:20
저도 요즘같은 불경기에 얼마나 모금이 될까ㅡ 바자회라도 해야하나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너무 빠른 속도에 놀랐습니다, 그만큼 거문도 고양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그럴 것 같아요. 참여해주신 분들의 숫자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겠습니다.
2009.03.17 21:04 신고
요즘 너무 바빠서 소식을 좀 늦게 접하게 되었네요~
지금 바로 달려가서 작은 힘 보테기 하겠습니다~~~^^;
2009.03.18 00:26 신고
네, 아직 시간은 넉넉하니 많이 알려주세요..
2009.03.18 13:09
^^ 고경원님 힘내세요^^ 세상에...너무 가슴따뜻해지지 않나요? ^^ 주말에 10%대에서..오늘보니...90%...ㅠㅠ... 좋은일 하시는데 대한 보은같네요~... 그런데..모금액이 차면...기부행사가 종료되는건지..아니면..초과모금액도 반영이 되는것인지..살짝궁금합니다^^ 앞으로 거문도에서 활약하실일이 많이 힘드시겠지만..힘내시기 바랍니다^^
2009.03.18 23:29 신고
오늘자로 목표액 달성되었어요. 어제 놀란 데 이어서 오늘 다시 놀라네요.
희망모금은 기간이 남았어도 모금액이 달성되면 종료된대요.
아직 전체 경비는 부족하기 때문에, 거문도고양이 카페에서 계속 모금할 예정입니다.
2009.03.18 23:56
제가..눈이좀 침침해서..뒤지고 다니기 힘두네요..ㅋㅋ..거문도 고양이 카페..링크 알려주세요^^ 아니면 포스팅해주시면..계속 해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