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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미의《스프링 고양이》 포스터 노석미 작가의 두 번째 책 《스프링 고양이》 포스터 4종 세트. 전지 크기의 대형 포스터이고, 종이나 인쇄 질도 좋은 편이다. 5월 초쯤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린 출판기념전에서 1장 당 3천원에 판매했는데, 원본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노석미 씨의 큰 그림을 가질 수 있으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세 번째 그림이 표지 그림이다. 인터넷서점에서나 오프라인 서점에서 증정 이벤트를 하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 계획은 없는 듯. 그래도 오는 6월 1일~7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표지 그림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첫 번째 삼색 고양이랑, 까만 턱시도 녀석도 마음에 든다. 2007. 5. 18.
김영하, 노석미, 마리캣-길고양이 데려다 키우는 작가들 [미디어다음 | 2006.06.28] 생명을 물건처럼 사고파는 충무로 애견 거리에서조차 ‘입양’이란 표현을 관용적으로 쓰는 게 요즘 추세다. 하지만 동물의 나이, 혈통에 따라 상품 가치를 매기고, 그 상품성에 따라 동물의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현실에서, 입양이란 말은 그저 사탕발림일 뿐이다. 갖가지 이유로 길에 버려진 동물들은 정작 입양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그러나 버려진 동물들을 데려다가 식구처럼 함께 살며, 진정한 ‘입양’을 실천해온 사람들이 있다. 소설가 김영하, 화가 노석미,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캣이 들려주는 길고양이 입양기. 1. 소설가 김영하-그 남자의 유쾌한 고양이 입양기 누구나 반려동물에 대한 이상형이 있다. 소설가 김영하도 처음엔 그랬다. 어차피 여러 마리 기를 것도 아닌데, 이왕이면 하얀.. 200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