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에이즈고아 돕기 자선모임, 블로거 축제로 만들어요 [미디어다음 | 2006.11.28] 길고양이 사진을 찍고 관련 기사를 쓰면서 다양한 분들의 반응을 접합니다. 길고양이 이야기를 반가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인데, 길고양이에게까지 그런 정열을 쏟아야겠냐'고 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는 12월 9일(토)에 열릴 ‘남아공 에이즈 고아 돕기 블로거 자선모임’ 에 대한 심샛별 님의 글을 읽고서, '어쩌면 길고양이 기사를 썼을 때와 비슷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굶는 아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남의 나라 고아들까지 도와야 하나?'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생명을 다루는 모든 일에는 항상 '우선순위'라는 게 있습니다. 한 개인이 타인을 위해 쓸 수 있는 힘은 한.. 2006.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