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고양이들이 놀고 있던 매점 앞길이 공사중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낯선 삼색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 이 녀석은 경계심이 강해서 잽싸게 도망을 간다. 그래도 찍었다. 그간 찍은 사진들을 생각해보니, 번들렌즈보다 망원렌즈의 활용도가 훨씬 높을 것 같다. 시그마 70-300mm 정도면 별 부담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조만간 캐논으로 갈아탈 예정이다 보니 섣불리 렌즈를 추가 구입하지 않게 된다.
저 긴장한 눈빛이라니. 천하장사를 갖고 있었으면 도망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잽싸게 주차장 문틈 사이로 달아나버렸다.
작은 틈새로도 기어들어갈 수 있는 걸 보면, 고양이의 몸 구조는 정말 독특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문틈 아래로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스윽 들어가는 모습은 순간변신에 가깝다.
내가 못 들어올 걸 알고 여유를 부리는 녀석이다-_- 가까이 가니 더 안쪽으로 달아나버렸지만.
저 긴장한 눈빛이라니. 천하장사를 갖고 있었으면 도망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잽싸게 주차장 문틈 사이로 달아나버렸다.
작은 틈새로도 기어들어갈 수 있는 걸 보면, 고양이의 몸 구조는 정말 독특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문틈 아래로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스윽 들어가는 모습은 순간변신에 가깝다.
내가 못 들어올 걸 알고 여유를 부리는 녀석이다-_- 가까이 가니 더 안쪽으로 달아나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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