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락 시대를 대비하라-'위험한 경제학'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당장 결혼할 형편이 안 되는 독신가구와 아이 낳을 엄두를 못 내는 신혼부부가 늘어난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독거노인 가구도 증가 추세라는 걸 감안하면, 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저렴한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건설업체는 팔아도 이문이 박하다는 이유로 소형주택을 짓지 않고, 분양 희망자는 시세 차익이 적다는 이유로 소형주택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절실한 서민들은 주택시장에서 늘 찬밥 신세다. 부동산이 재테크의 가장 확실한 수단인 한국사회에서 인기 있는 집은 ‘저렴하고 사기 쉬운 집’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더난출판)은 “가족과 오순도순 살아갈 집 한 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인 진짜 실수요자들”을 위한 경고와 사례로 가득.. 2009.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