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양이의 날, 길고양이 치료기금 후원 완료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9월 9일 '제2회 고양이의 날'을 맞이해,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 고양이의 날 기념전 및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잘 끝났습니다.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길고양이 치료기금 후원을 위해 진행했던 소품판매에서 액자와 소품 제작비, 배송비 등을 제한 수익금 865,000원을 후원계좌로 송금했습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전시와 행사가, 동물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다음넷 '나도 만화가'에 고양이 웹툰 '인색묘'를 연재 중인 권양 님이 보내주신 축하그림^^ 고맙습니다.2009년 9월 9일 처음 시작한 고양이의 날, 올해로 두 번째 전시와 행사를 마무리하고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전시에 오신 분들이 길고양이 사진을 보며 함께 행복해하고 .. 2010. 9. 17. 마음이 따뜻해지는 '고양이 초대장' 보셨나요? 오는 9월 4일~11일까지 열릴 제2회 '고양이의 날' 전시 이벤트로 선착순 200분께 김하연 작가의 고양이 우표를 붙인 초대장을 보내드려요. 고양이 사진을 담고 고양이의 날 기념스탬프도 찍어서 보내드린답니다. 현재 147분이 신청해주셨으니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ㅅ^ 초대장이 없어도 전시와 행사는 무료로 자유로이 관람하실 수 있지만, 평소 길고양이를 응원해 온 분들께 특별한 기념선물을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신청은 8월 29일까지지만, 선착순 마감인지라 서둘러 주세요~ 김하연 작가의 사진으로 제작한 고양이 초대장입니다. 어떤 연출이나 인위적인 개입 없이, 길고양이의 삶을 묵직한 시선으로 지켜봐 온 작가의 진심이 느껴지는 작품이에요. 저는 이 사진을 보면서 길고양이 가족이 허름한 뗏목에 몸을 싣고 .. 2010. 8. 26. 제2회 고양이의 날 행사를 준비합니다(9.4~9.11) 1300K , 텐바이텐에서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 9월 9일 ‘고양이의 날’에 대하여 거리에서 태어나고 죽는 고양이의 삶은 짧고 고단합니다. 1년에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이 있길 바라며, 매년 9월 9일 고양이의 날 행사를 엽니다.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주어진 삶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하는 ‘오랠 구’(久)의 음을 따서 정한 날짜입니다. 고양이의 날 행사와 전시를 통해, 길 위의 생명에 대한 연민과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 주요 전시 및 행사 1. 기획전 기획전은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기획자와 초대작가가 함께 .. 2010. 8. 20. 장난기 많은 길고양이 '꼬리의 유혹' 길고양이 찍는 김하연 님을 인터뷰하러 갔다가, 놀이터에 상주하는 길고양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나무 아래 머리를 파묻고 한참 놀다가, 노랑 길고양이가 뭔가 재미있는 걸 발견한 듯합니다. 그건 바로 나무그늘 아래 삐죽 나온 친구의 꼬리. 고양이는 가끔 제 꼬리도 남의 꼬리인양 멀뚱히 바라보다가 툭툭 앞발로 치며 놀곤 하는데요, 눈앞에서 친구의 꼬리가 살랑거리니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발소리가 나지 않게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급기야 앞발을 들어 친구의 꼬리를 급습하고 맙니다. 아이고, 저러다 뒷감당은 어쩌려고... "캬악! 하지마! 성질 뻗쳐서 정말!" "난...그냥 꼬리가 나를 먼저 유혹해서 만진 것 뿐이고..." 역시 예상대로 흰고양이는 화를 버럭 내며 돌아서 버립니다. 김하연 님 말로는, .. 2009. 3. 16. 길고양이 작가의 '자작 고양이우표'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 '생활사진가' 김하연 님이 특별한 엽서를 보내주셨어요. 겉봉에는 김하연 님이 직접 찍은 고양이 사진으로 만든 우표가 붙어있고, 봉투에는 자작 고양이 엽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처음 김하연 님께 자작 고양이 우표를 선물받은 것은 2007년 11월경입니다. 그때 '고양이는 고양이다'(2007. 11. 19~12.2)라는 개인전을 열면서 기념으로 만드신 듯합니다. 예쁜 연두색 봉투에 직접 찍은 고양이 사진 1장과, 전시 안내 엽서가 들어있었지요. 고개를 위로 하고 살짝 미소짓는 듯한 고양이의 얼굴이 사랑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고양이 우표는 손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종이에 지나지 않지만, 제게는 어떤 화려한 전시포스터보다도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우표입니다. 약간 손때가 묻기는 했지만, 아직도.. 2009.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