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희망블로거' 신청서, 개인정보 요구가 지나칩니다. 사회적기업네트워크의 '희망블로거' 모집공고를 읽고, 평소 관심있던 분야여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읽어보다가 답답한 마음이 들어 글을 씁니다. 명시된 사회적기업의 입맛에 맞는 '인재'를 골라 쓰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개인정보 요구사항이 지나칩니다. 지원자가 미혼인지 기혼인지, 어느 학교 무슨 과를 나왔는지가 꼭 필요한가요? 게다가 직장은 어디인지, 심지어 주민번호까지 요구하네요. 다른 일도 아니고 "블로그를 통하여 조금 더 의미있는 일들, 멋진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하기를 권하는 목적이라면 참가신청서 양식부터 수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블로그 운영 경험을 살려 활동하고 싶은 블로거들도 이런 신청서를 보면 머뭇거리지 않겠어요? 만약 좀 더 자세한 신상정보가 필요하다면, 선발된 후에 '해.. 2008.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