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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백일장] 4행시 응모해요~ 티스토리 2차 주소 캣스토리 결정했네 스킨편집 수월하니 길고양이 느낌담뿍 토요일이 돌아오면 블로그질 여념없네 리라리라 알리리라 티스토리 알리리라 http://catstory.kr 박힌 책도장이 탐나서 그만... 쿨럭(-ㅅ-) 어쨌든 백일장 막차를 타 봅니다. 티스토리를 길고양이 블로그로 잘 쓰고 있어요. 나중에 티스토리 온라인샵 같은 게 생겨서 책도장 상시주문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티스토리 책도장, 머그컵, 문구 등을 같이 팔아도 좋을 것 같고^-^ 2007. 10. 21.
길고양이의 생활 사진 종각역으로 가는 길에, 식당 앞에 있던 길고양이. 네 마리가 진을 치고 앉아 음식쓰레기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첫 번째 사진에 없는 젖소고양이 한 마리는 자동차 밑에 드러누워 관망 중이시다. 이렇게. 자동차 밑에 있는 녀석을 찍으려면 몸을 웅크리고 카메라를 땅에 붙여야 하는데, 그 자세로 무릎 꿇고 앉아있었더니 식당 주인 아저씨가 문을 드륵 열고 "뭐하세요?" 하고 묻는다. "아, 예, 고양이요." 하면서 차 밑을 가리키니, 어디 아픈 줄 알았단다. 하긴 내 자세도 좀 그랬지. 몸이 안 좋아서 쓰러지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을지도-_-;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관찰 중. '뭔가 신기한 녀석이 나타났다' 하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인기척이 나도, 식당 앞 명당 자리를 떠나지 않는 녀석들도 있다. 배가 몹시.. 2007. 8. 26.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3쇄 찍었습니다. 책이 판매되는 추세로 봐서 올해 안에는 3쇄 찍겠다 싶었는데, 예상보다 조금 빨리 찍게 됐네요. 소리없이 책을 사서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작은 탐닉 시리즈가 다섯 권째 나오면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까만색 양장본이 3쇄 견본과 함께 배달된 탐닉 노트입니다. 원 책보다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첫 장을 여니 '나만의 탐닉 노트'라고 되어 있네요. 길고양이 책에 들어갔던 사진 중에서 몇 장을 추리고, 책 내용을 짧게 발췌해 실었습니다. 스밀라도 있고 애깽이도 있네요. '작은 탐닉' 시리즈는 2007년 6월 현재 길고양이, 이색 제품 리뷰, 와인, 포스트잇 다이어리, 아프리카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나와 있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 권 꼴이로군요. 다른 네 권의 책에 실린 사진들도 함께 들어.. 2007. 6. 11.
어둠속의 고양이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만난 고양이. 잘 안 보이지만 차 밑에 옹송그리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끼자마자 벌떡 일어서더니 황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네 개의 발이 스르르 유령처럼 움직인다. 휴식을 방해해서 미안.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다네. 2007. 6. 7.
밀레니엄 숲고양이의 산책 키작은 나무 사이로 몸을 숨기고 잰걸음으로 휙휙 지나가는 두 마리 고양이. 카오스 고양이가 앞서고, 젖소 아깽이가 뒤따른다. 카오스 고양이가 걸음을 멈추면, 조용히 따라 가던 젖소 고양이도 발걸음을 멈추고 대기 모드. 나무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등을 곧게 세우고 꼬리를 말고 앉은 자세가 상상이 된다. "너 언제부터 따라왔냐옹?" 하는 눈빛으로 뒤돌아보는 카오스 고양이, "뭘요?"하며 딴청을 피우는 젖소 아깽이. 하지만 결국 두 마리가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본다. 두 마리 고양이의 사이가 궁금하다. 카오스 고양이를 잘 따르는 것을 보면 모녀 관계인 것 같다. 2007. 6. 2.
똘똘이 똘똘이처럼 생긴 이 녀석은 밀레니엄 타워에 사는 녀석들 중에서 눈이 제일 크다. 그래서 조금만 표정을 바꿔도 금세 드러나 보인다. 꽤 덩치가 큰 녀석인데도 입술이 도톰해서 귀엽게 느껴진다. 2007.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