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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속 프로젝터, 성능은 어떨까? 니콘 쿨픽스 S1100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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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와 프로젝터 기능을 하나로 합칠 수 있다면 어떨까? 조그만 액정화면으로만 보던 메모리 속 사진을
친구들과 함께 큼지막하게 볼 수도 있겠고, 어두운 거리를 걷다가 하얀 담벼락을 만나면,
그 벽을 영화관 삼아 나만의 영화를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니콘 쿨픽스 S1100pj에 궁금증을 갖게 된 것도 다른 기능보다는 프로젝터 기능에 관심이 가서였는데요.
카메라를 입수하고 나서 몇 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수치상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 올라온 피코프로젝터 가격을 검색해보니
시판 중인 보급형 피코프로젝터의 경우 15안시 정도의 밝기에 25만원 안팎입니다.
쿨픽스 S1100pj 역시 보급형 피코프로젝터 정도의 성능을 갖췄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 거리 조건을 달리해서 사진을 비춰봤습니다.
1) 가정집 방 천장에 비췄을 때(영상 크기: 가로 1미터 정도)
카메라와 벽의 거리가 멀수록, 좀 더 흐릿해지고 뭉개집니다. 기능설명에 따르면
쿨픽스 S1100pj로는 47인치(약 120cm)까지 영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영상을 좀 작게 해서 벽에 비췄을 때(A3 용지 크기)
약간 흐릿하긴 하지만, 천장에 비췄을 때보다 훨씬 더 세부 묘사가 풍부해졌습니다.
시험해본 결과 A4~A3 용지 크기 정도로 확대한 상태에서는 디테일한 면도 볼 수 있지만
그 이상 크기를 키울 경우 원본보다 많이 흐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벽에 무늬가 없고 색이 아주 짙은 색이 아니라면, 가능합니다. 단, 너무 밝은 곳에서는 보기 힘들었고,
영상 크기도 A4 사이즈를 넘어가면 흐릿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것은 지하철 건너편 기둥에 영상을 쏘는 것이었는데 승강장이 어둡다고는 해도
그렇게 멀리까지는 어렵더군요.
쿨픽스 S1100pj에는 리모콘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슬라이드쇼를 보려고 할 때,
손으로 일일이 넘긴다면 화면이 흔들리겠지만, 리모콘으로 간편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기본 박스 안에 들어있어서, 리모콘을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 프로젝터의 응용-고양이와 놀아줄 때 레이저포인터 대용으로!
조금 응용하면 프로젝터로 고양이와 놀아주기도 가능합니다. 레이저포인터 대용으로요.
근데 처음에는 무척 활발히 반응하다가, 안 잡히니까 짜증이 나는지 심드렁해지더군요.
고양이와 놀아줄 때도 3번 정도 장난감 잡기를 시도했을 때 한번 정도는 직접 잡게 해줘야
고양이가 화를 내지 않는다는데, 허상이라 잡을 수 없으니 더 그랬나 봅니다.
아쉬운 점 1. 다른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메모리에 옮겨 담으면 볼 수 없다.
일단 다른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볼 수가 없더군요. 동물 관련 전시에서 슬라이드 상영회가 잡혀 있어서
혹시 카메라 내부의 프로젝트로도 볼 수 있을까 해서 메모리에 동영상과 낱장 사진을 담아갔었는데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쿨픽스 S1100pj 동영상 파일 형식과 동일한 형식으로 변환해갔지만, 안되더군요.
슬라이드쇼처럼 넘기면서 보려고 동영상을 만들기 전의 낱장 사진 JPG파일도 갖고 갔는데
그 사진도 이 카메라에서 찍지 않은 거라 인식이 안됐습니다. 다른 동영상도 이동식 메모리처럼
인식해서 볼 수 있다면 유용할 텐데 아쉬웠습니다.
원래 상영하려 했던 다른 동영상을 쿨픽스 S1100pj로 다시 찍어서 투영해봤습니다.
아쉬운 점 2.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
사진을 찍고 틈틈이 프로젝터를 틀어 보다 보면,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외촬영을 생각하신다면 여분의 배터리를 하나 더 가져가는 게 좋겠습니다.
아쉬운 점 3. 장시간 사용 시 발열 현상
마지막으로, 프로젝터를 한 10분 정도 계속 켜고 있으면 발열 때문에
기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짧은 동영상은 볼 수 있겠지만 처음에 상상했던 것처럼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 일은 어렵겠네요.
결론: 쿨픽스 S1100pj, 어떤 사람에게 좋을까?
프로젝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아마 미니프로젝터인 피코프로젝터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전문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미니프로젝터가 필요하다면, 쿨픽스 S1100pj의 프로젝터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쓰다 보면 좀 더 밝고 선명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나 프로젝터 따로, 카메라 따로 갖고 다니는 게 번거로워서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는 정도로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 복합기의 장점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슷비슷한 서브 카메라 중에 톡톡 튀는 개성이 있다면,
나름대로 존재 의미가 있을 테니까요.
* 지금까지 리뷰한 내용의 종합판을 아래 동영상에 첨부합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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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을 채용한 디카, 니콘 쿨픽스 S1100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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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폰이 이미 보편화된 요즘, 디지털카메라에도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니콘 쿨픽스 S1100pj이 가장 크게 내세우는 것은 빌트인 프로젝터 기능이지만
그 외의 다른 성능에 대해서도 궁금할 법한데요. 카메라 전면에 부착된 스티커와, 기타
부연설명에 이 카메라의 주요 기능이 거의 다 나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간략히 살펴보면 1400만 화소급 촬영이 가능하며, RAW파일은 아쉽게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HD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손떨림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5배줌, 28mm 광각렌즈 촬영을 지원하고 있네요. 일반적인 제원을 나열하기보다
한 달 동안 제품을 써 본 실사용자의 관점에서 흥미로웠던 요소부터 써 봅니다.
책 넘기듯 옆으로 밀어보니 넘어갑니다. 일단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제품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임을 알 수 있네요.
대부분의 기능을 손가락과 스타일러스 펜으로 선택해서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할 수도 있지만, 섬세한 작업은 함께 있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은 채도 조절 모드인데, 원하는 채도의 단계만큼
포인트를 찍어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라면 복잡한 조작보다는 자동 촬영 모드를
다양하게 제공해서, 간편하게 선택해 찍게끔 하는 것이 소형 디카의 특징인데
쿨픽스 S1100pj에는 17개의 촬영 모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석양 모드 중 색조 조절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터치 촬영을 설정하면, 셔터를 누르지 않고도 초점부에 손가락을 갖다대는 것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한 손으로 잡고 촬영을 하게 되므로, 촬영할 때
흔들리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네요.
터치스크린의 또 다른 재미는, 방금 찍은 사진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스패너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펜 툴을 선택할 수 있는데
펜의 두께와 색깔, 지우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느라 시연은 어머니께 부탁드렸는데, 처음엔 하트를 그리셨다가
꽃 모양으로 바꾸셨네요. 어쨌든 그림은 꽃입니다^^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8mm 광각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여행이나 풍경 사진에는
유용할 것 같네요. 기린 두 마리가 서 있는 모습도 시원하게 잡아냅니다.
실제로 카메라를 쓰다 보면, 자주 쓰는 모드에 맞춰놓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세분화된 촬영 모드는 가끔 번잡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야간촬영의 경우 손을 어딘가에 지지하지 않으면 미세한 흔들림이 남습니다.
이 사진은 무릎을 세워 다리에 팔꿈치를 기대고 찍은 것이라 비교적 흔들림이 없네요.
터치스크린으로 색조를 바꿀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형광등 불빛 아래 찍은 사진이지만
색조를 좀 더 붉게 조절해서,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유용한 촬영 모드입니다.
HD동영상으로 촬영해본 길고양이입니다. 빛의 조건이나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동영상 품질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0.5m 이내, 야외에서 촬영한 것인데
하품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찍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촬영 대상이 갑자기 움직이거나, 너무 가까이 다가온 경우 다시 초점을 잡는 것이
느린 듯합니다. 스밀라가 냄새를 킁킁 맡으면서 너무 들이대는 바람에 좀 가까이서
찍혔네요.
다른 동영상에는 따로 소리를 넣지 않았습니다만, 이 동영상은 소리가 있어서
넣어 봤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노래하는 남자 조각인데
수학여행 나온 고등학생들의 웅성대는 소리까지 함께 들리네요. 원경을 찍을 때보다
가까이 있는 대상을 찍을 때의 화질이 더 좋은 듯합니다. 멀리 있는 피사체의 경우
쨍한 느낌은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몇 장소에서 활용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생각한 내용대로 사용이 가능했던 적도
있고, 예상과는 조금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이어지는 글에서 별도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주요 기능과 장점을 소개했으니 단점도 소개해야 할 같습니다.
이것은 제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무의식 중에 손가락 끝이
렌즈부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렌즈부를 보호하는 얇은 금속판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데 이 금속판은 렌즈부가 닫혀있을 때 손가락으로 밀면 그대로 아래로 밀립니다.
닫혀있을 때는 저 부속이 고정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의아했습니다.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서 렌즈부에 충격이 가해질 일은 별로 없겠지만,
렌즈부가 닫힌 상태에서는 금속판도 고정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달 동안 체험단으로 니콘 쿨픽스 S1100pj를 써 보았고, 이번 주에 반납하게 된답니다.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터치스크린을 토대로 한 기능은 분명 흥미로웠는데요,
풀터치폰에 익숙하고, 카메라를 장난감처럼 즐기며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터치 방식의 기계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카메라를 사용하기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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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시네요. ^^
저는 고양이 사진인 줄 알고~
일단 추천 부터 누르고 들어 왔는데
제품 리뷰네요. ㅎㅎ
HD동영상에 냥이 볼라그 하는데
뭐가 자꾸 쏟아진다고만 하고 안 열린데요? ㅠㅠ
기계치 짱똘이가 읽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셨는데
이것도 이해 못하면 바보인거죠?
냥이들 사진 좀 자주 올려주세요. -
요즘 컴팩트디카도 무척 좋아졌네요...
기능에 풀터치까지..대단해요~~
가끔은 이런 가벼운 카메라가 끌릴때가 있네요.. -
요즘엔 dslr보다 디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다시 늘고 있다던데
다 요런 추가적 기능이 좋아져서 그런가봅니다
가볍고 실용적이고 요런거 들고 다님 여행다닐 때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스밀라의 화면을 꽉채우는 얼굴에 또 한 번 웃고 갑니다^^
내 고양이의 발톱긁기 만행,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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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고양이 특유의 '발톱 긁기' 본능에서 나온 만행인데요. 사람 기준에서는 만행이지만,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내 집에 있는 물건을 내 마음대로 쓴다는데 문제가 됨?' 하고 반문할 법합니다. 그럼 사례별로 한번 알아볼까요?
스밀라 전용으로 내준 거라 이 정도지만 만약 소파를 긁지 못하게 하려면, 소파 위에 커버를 씌우고 방석을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편안히 기대 있기만 할 테니까요^^
고양이의 발톱긁기 본능을 막기 위해서 '냥이네일' 같은 식으로 발톱 끝에 씌우는 고무 팁 같은 도구를 쓰기도 한다는데,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필요할 지도 모르지만 저희 집은 쓰지 않고 있어요.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홀가분해지더군요. 이상 스밀라의 귀여운 만행 3종 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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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
2010.11.21 10:09고양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만행을 용서 못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쨍하니 좋습니다.
스밀라와 편안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저희 와이프도 한때 샴 고양이를 키웠다가 스크래치가 너무 과하고.. 키우던 화초들이 망가지자 결국 파양을 시켰답니다 ㅠㅠ
그 뒤로 한달간 고양이 생각에 우울증까지 앓았을 정도였는데 직장일에 저와 결혼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어요.
스크레치만 해결되면 키우기 참 좋은데 말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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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머~~
이건 아닌데요...
요즘 고양이 이뻐질려고 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난 내집에 어지럽히고 스크래치 내는사람
제일 싫어하는데..
그냥 고경원님의
스밀라, 이렇게 보는 것으로 만족 해야 겠어요.ㅎㅎ -
저희 벽지는 더욱 난장판이지요~
아참, 장판도요..ㅠㅠ
저도 한번 난장판 만행을 올려봐야겠어요 ㅎㅎ)/
뒤지지않을 자신 있스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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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최근에 냥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정말 공감이 갑니다..요즘은 높이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 보여서 한참을 찾았더니..에어컨
위에서 자고 있더군요..^^;; -
Sun'A
2010.11.21 11:23스밀라도 속으로 이렇게 말하겠죠~이정도 쯤이야뭐~ㅎㅎ
스밀라 너무 귀여워요~
두번째 사진은 앙증맞기까지..ㅎ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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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2010.11.21 13:05고양이를 사랑하고 함께 동거하기에 감안해야하는 어쩔수없는 일ㅎㅎ집안의 화분들은 진즉 부모님댁으로 피신시켰고 책상머리 벽에 붙여놨던 우드락은 스크래치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버려 떼버린지가 오래입니다. 그래서 집안에 스크래쳐만 3개가 넘습니다. 요즘은 방문 열기 스킬을 습득하고있던데 언젠가 세월이 쌓이면 경원님 방문처럼 되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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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0.11.21 13:50쭉 많은 글들을 보아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만약 집에 불이 난다면 예전에 나는 이제까지 찍어놓은 고양이 사진 파일들을 안고 뛰겠다.
하지만 지금은 바뀌었다. 스밀라를 데리고 뛰쳐나갈 거다. 란 포스팅입니다.
고경원님은 스밀라가 저렇게 긁어놓아도 야단치거나 심하게 화 안내실 것 같아요.
군데군데 스밀라가 귀여워 죽겠다는 애정이 듬뿍듬뿍 묻어납니다.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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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과함께
2010.11.21 20:52스밀라는 뭔가 만행을 저지르고도 도도한 표정을 유지해서 좋아요^^~처음에는 냥이랑 살면서 당황스러운 것도 많았는데 요즘은 뭐 헤~건강하게만 자라다오 ㅎㅎ(이미 성묘인데 말입니다
분위기입니다 ㅋㅋ제가 너무 느긋해서 일까요? 다른 가족들도 처음에는 기물 파손이나 집이 조금 너저분해지는 것에 신경을 쓰는 듯하다가 제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구니까 다들 그게 당연할 줄 알게 된다는 ㅋㅋ ...기본적으로 느긋한 사람들이라 그런 것이겠지요?^^솜방망이 앞발로 맞아도 함께 있어서 좋고 가끔 저의 지나친 애정표현에 꼭 깨물어도 좋은 걸 보면 저도 나름 M기질이 있는 것이 아닌지 슬그머니 걱정이 되네요~스밀라는 가죽 재질을 좋아하는군요!!!비비안은 가죽보다는 골판지 파입니다~냥이마다 조금씩 취향이 있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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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로 붙이는 그 실리콘 네일캡 저도 옛날에 한번 써봤는데 안좋더군요.
발톱이 길어지면 끝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꼴이 되어서 나중엔 발톱이 부서져 떨어지더라고요.
게다가 애들은 항상 혀로 발톱을 세척(?)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겠고 여러모로 답답하겠더라고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구나 싶어요.
사람 손톱에 그런 거 씌운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니 안되겠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ㅜ.ㅜ -
새벽이언니
2010.11.22 09:36그러니까, 저거, 온몸으로 덮고;; 있는거죠? ㅎㅎㅎ
저희집은 문 옆 벽지가 아주 너덜너덜;;;; 합니다.
긁다가 들키면 엄마께 등짝을 아주 호되게 맞는데도
등을 쭉 펴고 서서 거기서 긁는게 제일 좋은가 봐요
고쳐지질 않네요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22 13: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음 스밀라 오랜만이네요
역시 저 포스 넘치는 표정 미칠정도로 사랑스러버요ㅎㅎ
집을 다 망가뜨려놔도 저 표정 한번만 지어주면 절로 웃음이 나올꺼 같네요^^ -
저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똥그란 눈이 엉망인 문틀과 넘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
고정 스크래쳐를 만들어주는게 정말 중요한듯;;
디카와 프로젝터의 짜릿한 만남, 니콘 쿨픽스 S1100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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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LCD창으로 보던 답답한 사진 대신 친구들과 함께 커다란 화면에서 볼 수 있고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방금 찍은 사진을 어디서나 넉넉한 크기로 감상할 수 있겠죠~
이번에 니콘 쿨픽스 체험단으로 쿨픽스 S1100pj를 한 달간 써보게 되어서,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니콘 쿨픽스 S1100pj는 1410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에
초소형 프로젝터의 일종인 피코 프로젝터(Pico Projector)를
적용해서 편리하게 프로젝터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개봉기 올라갑니다.
사용해서, 스티로폼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고 분리수거하기도
편할 듯합니다.
연장해준다고 하네요. 제가 받은 제품에는 인화권이 있었습니다.
프로젝터를 탑재하고도 휴대성을 살려 가볍게 갖고다닐 수 있네요.
촬영할 때 왼손가락으로 무심코 렌즈를 잡을 수 있어, 이 점은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점 다이얼을 돌려서 프로젝터
영상의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HD(720P)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기울일 수 있게끔 한 장치입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눌러 각종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미세 조정이 필요한 경우,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니콘 쿨픽스 S1100pj의 프로젝터 밝기는 14루멘입니다.
전작인 S1000pj가 10루멘이었던 것에 비하면 40% 밝아져서
더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본체, 영상을 함께 보여드리기 위해 벽과 가까이 붙여 찍어서
영상이 조그맣지만, 최소 5인치에서 최대 47인치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해요. 다음에는 디카와 프로젝터를 활용한 체험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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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제 여친것도 니콘 카메라인데..좀 오래전 사양이라 이것을 보면..감탄을 연발하겠는데요??^^
멋집니다..
니콘이 접사 기능이 가장 좋은데..
나중에 이런저런 사진들도 한 번 찍어서 보여주세요.참고 할게요^^
2010.11.30 17:16
저 프로젝터 기능은 거의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저런게 구현된 건 드문 줄 알았는데 말이죠 ^^
배터리는 정말 문제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잠시 들리셨나봐요
2010.11.30 17:33 신고
피코프로젝터라고 해서 초소형 프로젝터가 시판되고 있는데, 카메라에도 적용해서 복합기로 만들었네요.
평소 관심이 있었는데 리뷰어로 한 달 동안 써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반납해야 하죠^^
리뷰 작성도 오늘까지 마감이라 얼른 올리고 나머지 작업하러 갑니다. 내일부턴 좀 여유롭게 글을 쓸 수 있음 좋겠네요.
2010.11.30 18:32 신고
와 정말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이네요~~ 흥미로와요~~ㅎㅎㅎ
2010.11.30 22:09 신고
카메라와 프로젝터가 결합된 제품이라 그런지 발상이 재밌더라고요^^
2010.11.30 19:37
스밀라 동영상으로 보니 완전 귀여운데요^^
가끔 놀아주는 길고양이도 저런 반응!
2010.11.30 22:10 신고
동영상으로 보니까 스밀라도 활발한 구석이 있네요. 어른이 되어서 그런지
잠잘 때가 더 많거든요. 자주 놀아주어야겠어요.
2010.11.30 21:56
앗앗!! 고경원님!! 드뎌 돌아오셨군요^^
스밀라도 고경원님도 넘 보고싶어써요~~
요렇게 스밀라 동영상을 간만에 접하니 넘 떨리고 좋네요ㅎ
마감은 잘 하신거죠?^^
2010.11.30 22:12 신고
자투리 일이 조금 남았지만 리뷰도 오늘까지 마감이라... 머리에 쥐가 나려고 합니다;
내일은 스밀라 이야기 하면서 저도 좀 쉬고 싶네요^^
2010.12.01 01:46
와~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된 니콘쿨피스입니다^^
음 역시 장단점이 있군요~리모콘이 넘넘 귀여워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어요^^ㅎㅎ
많은 작업으로 힘드시지요?화이팅!!하시구요^^/편한 밤 되십시요~
2010.12.02 09:39 신고
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니^^ 보고 참고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0.12.01 09:01
오~~
멋진 제품을 사용하셨는걸요~
한 번 저도 써보고 싶군요~~
2010.12.02 09:40 신고
독특한 컨셉의 제품이라 저도 써보면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프로젝터 기능은 참 유용할 듯.
조금만 밝으면 좋겠어요.
2010.12.02 10:01
저도 같은 모델은 아니지만 니콜쿨픽스 쓰는데 몇년째 잘 쓰고있어용 ㅎㅎ
2011.04.07 02:07
와-생생한 후기 잘 보고갑니다~ 혹 동영상 연속 촬영시간은 얼마정돈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