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이 만든 '세상에서 제일 배부른 빵' 시식기 드라마를 자주 챙겨보지 못하는 편이지만, 빵을 좋아해서 '제빵왕 김탁구'에 나오는 빵은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팔봉빵집의 1차 경합에서 탁구가 만든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은 옥수수와 보리밥으로 만들었다기에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죠. 며칠 전 뚜레주르에서 '제빵왕이 만든 세상에서 제일 배부른 빵-우리밀 옥수수 보리빵'이 김탁구가 만든 빵과 비슷한 컨셉으로 출시되었다기에, 호기심이 생겨 한 개 사왔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컸구요, 작은 통닭 한 마리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빵의 뒤태가 꼭 구이통닭의 엉덩이처럼 토실토실합니다. 껍질도 바삭바삭하니 고소하게 구워졌네요. 빵의 풍미를 느껴보기 위해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따끈하게 한 다음 속살을 갈라봅니다. 탁구처럼 수분 보.. 201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