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액자 걸고 왔어요

갤러리에 고양이 액자들 걸고 왔습니다.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 벽은 휴식을 주제로 한 일본 길고양이 사진, 

정면에는 한국 길고양이 사진, 왼쪽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명소와 고양이 인형 관련 사진을 걸었어요.

100픽셀 프로젝트 사진은 대형인화업체에 별도로 맡겼는데, 토요일까지 오기로 한 사진이 오질 않아 걱정이네요.

택배아저씨가 전화 왔길래 관리실에 맡겨달라 했더니 그 뒤로 연락이 없고, 관리실에도 안 왔다고 하니 좀 난감합니다.

일단 그 사진 1장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걸린 상태인데, 사진의 행방을 확인하는대로 설치해서 마저 포스팅할게요.

*[추가] 배송사고로 100픽셀 사진은 2월 5일부터 전시합니다.

카페 란포의 안경 쓴 간판고양이 료스케와, 기시 역 고양이 역장 타마의 초상사진입니다. 

여행 중에 만난 일본 길고양이들과, 고양이 카페의 점원 고양이들 사진으로 구성한 오른쪽 벽면이에요.

한가로이 늘어져 있는 고양이를 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꾸며봤어요.

그간 찍었던 한국 길고양이 사진들 중에 특별히 애착이 가는 사진 5점을 골라 기금마련전에 내놓았습니다.

전시가 일본 고양이들 중심이다 보니 한국 고양이도 나란히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전시장에 오신 분들께 기념선물으로 드릴 고양이 엽서 5종 세트입니다.

전시 시작은 2월 2일부터지만 직접 전시장에 나가 있는 건 6일이라서, 그때 오실 수 있는 분들은 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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