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만나러 갑니다》전시 부대행사로 준비한
소품판매전을 잘 마쳤습니다.
출판사에서 가져오신 책 30권은 다 판매됐고, 제가 준비해온
소품 액자들도 거의 판매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함께 갖고가려 했던 폴라로이드형 미니달력은 배송지연
때문에 도착이 늦어서 갖고 나가지 못했어요. 두번째 행사일인
2월 20일 오후 2시에 갖고 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ㅅ^
후기를 진작 올렸어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새로운 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해서인지
일요일에 줄곧 떡실신해 있다가, 월요일에 처리할 일을 마무리하고 지금 글을 올려요.
사진은 2월 2일부터 걸었지만 전시장에서 인사드리는 건 2월 6일이 첫날이라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양이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사진도 보고 가셨어요.
근데 닉네임을 말씀 안하고 간 분도 계신 듯해 아쉽네요. 블로그에 자주 오셨던 분들이랑, 이번에
처음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알게 된 분들도 이번 기회에 인사도 나누고 하면 좋겠어요.
전시장에는 테이블 3개가 있는데, 입구 쪽에 오색경단과 음료로 간소한 상차림을 하고
가운데 테이블에 소품액자들을 진열하고 판매했답니다. 표면을 고광택처리한 크리스탈마블
액자와 종이프레임 액자예요. 액자들은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거라
많이 팔렸으면 했는데, 얼마나 팔릴지 몰라서 일단 크리스탈마블액자는 14개만 갖고 갔는데
스밀라 액자 빼고 12개가 판매되었어요. 사진 속 고양이들이 새 집에서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아트북스 출판사에서도 두 분이나 도와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상을 차릴 때는 분주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고, 행사 시작하고부터는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못하다가, 끝나기 전에 몇 장이라도 찍어야겠다 싶어서 제 앞에 놓인 것들만
찍어봤어요. 사진 왼쪽 끝에 오색경단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갤러리에서 고양이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배경음악을 틀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잔잔한 음악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 듯합니다.
고보협의 냥이왕초님을 비롯한 운영진 분들도 꽃다발과 케이크로 축하해주셨어요.
참, 엽서는 무료로 가져가실 수 있어요. 표지 엽서가 달라도 내용물은 다 똑같으니까,
아무거나 가져가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전시장 안에서 사진은 자유롭게 찍으셔도 됩니다.
사진 찍으면 안되는 줄 알고 못 찍었다고 후기 올린 분이 계셔서 안타까웠어요.
안내문에 '막 찍으세요' 하고 적어놓을 걸 그랬어요.
처음 오셨을 때 전시장 입구 왼쪽에 보면 사진 배치도와 100픽셀 프로젝트 참여사진, 그리고
전시 기획의도를 적은 짧은 글이 있습니다. 제가 없을 때는 일일이 설명을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준비했는데, 보시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평일에는 저 자리에 전시장 지킴이를
하는 분이 앉아계실 거예요.
방명록에 뭐라고 쓰셨는지 궁금했는데, 두고 와야 해서 몇 장만 사진을 찍어왔어요.
짧은 시간에 그림을 쓱쓱 그려내는 능력자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전시장에 비치한 방명록에 흔적과 함께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인상 깊은 몇 분을 뽑아
선물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고양이 여행에 어울리는
여행가방 달린 볼펜도 마련해 두었답니다.
전시가 열리는 146Market에서는 따뜻한 차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퇴근하고 잠시 들러도 좋을 거 같구요. 최대 6명이 앉을 수 있는 탁자가
있어요. 이번에 출간된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견본도 비치해두었으니 읽어보시면
전시된 사진이 어떤 곳의 고양이들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소품판매전 행사를 마치고 정리를 한 다음 여유가 생겨서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어요.
어둠 속에서 갤러리 안이 보석상자처럼 빛나네요. 늦은 시간인데도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한 분들이 일행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친구분은 갤러리 닫기 전에 오셨겠죠?
갤러리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3~4대는 가능할 것 같네요.
제가 없는 시간에도 고양이는 갤러리 앞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겠네요. 그럼 6일에 못 뵌 분들은
20일 오후 2시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는 새로운 액자와 소품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품판매전을 잘 마쳤습니다.
출판사에서 가져오신 책 30권은 다 판매됐고, 제가 준비해온
소품 액자들도 거의 판매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함께 갖고가려 했던 폴라로이드형 미니달력은 배송지연
때문에 도착이 늦어서 갖고 나가지 못했어요. 두번째 행사일인
2월 20일 오후 2시에 갖고 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ㅅ^
후기를 진작 올렸어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새로운 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해서인지
일요일에 줄곧 떡실신해 있다가, 월요일에 처리할 일을 마무리하고 지금 글을 올려요.
사진은 2월 2일부터 걸었지만 전시장에서 인사드리는 건 2월 6일이 첫날이라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양이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사진도 보고 가셨어요.
근데 닉네임을 말씀 안하고 간 분도 계신 듯해 아쉽네요. 블로그에 자주 오셨던 분들이랑, 이번에
처음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알게 된 분들도 이번 기회에 인사도 나누고 하면 좋겠어요.
전시장에는 테이블 3개가 있는데, 입구 쪽에 오색경단과 음료로 간소한 상차림을 하고
가운데 테이블에 소품액자들을 진열하고 판매했답니다. 표면을 고광택처리한 크리스탈마블
액자와 종이프레임 액자예요. 액자들은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거라
많이 팔렸으면 했는데, 얼마나 팔릴지 몰라서 일단 크리스탈마블액자는 14개만 갖고 갔는데
스밀라 액자 빼고 12개가 판매되었어요. 사진 속 고양이들이 새 집에서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아트북스 출판사에서도 두 분이나 도와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상을 차릴 때는 분주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고, 행사 시작하고부터는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못하다가, 끝나기 전에 몇 장이라도 찍어야겠다 싶어서 제 앞에 놓인 것들만
찍어봤어요. 사진 왼쪽 끝에 오색경단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갤러리에서 고양이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배경음악을 틀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잔잔한 음악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 듯합니다.
고보협의 냥이왕초님을 비롯한 운영진 분들도 꽃다발과 케이크로 축하해주셨어요.
참, 엽서는 무료로 가져가실 수 있어요. 표지 엽서가 달라도 내용물은 다 똑같으니까,
아무거나 가져가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전시장 안에서 사진은 자유롭게 찍으셔도 됩니다.
사진 찍으면 안되는 줄 알고 못 찍었다고 후기 올린 분이 계셔서 안타까웠어요.
안내문에 '막 찍으세요' 하고 적어놓을 걸 그랬어요.
처음 오셨을 때 전시장 입구 왼쪽에 보면 사진 배치도와 100픽셀 프로젝트 참여사진, 그리고
전시 기획의도를 적은 짧은 글이 있습니다. 제가 없을 때는 일일이 설명을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준비했는데, 보시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평일에는 저 자리에 전시장 지킴이를
하는 분이 앉아계실 거예요.
방명록에 뭐라고 쓰셨는지 궁금했는데, 두고 와야 해서 몇 장만 사진을 찍어왔어요.
짧은 시간에 그림을 쓱쓱 그려내는 능력자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전시장에 비치한 방명록에 흔적과 함께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인상 깊은 몇 분을 뽑아
선물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고양이 여행에 어울리는
여행가방 달린 볼펜도 마련해 두었답니다.
전시가 열리는 146Market에서는 따뜻한 차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퇴근하고 잠시 들러도 좋을 거 같구요. 최대 6명이 앉을 수 있는 탁자가
있어요. 이번에 출간된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견본도 비치해두었으니 읽어보시면
전시된 사진이 어떤 곳의 고양이들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소품판매전 행사를 마치고 정리를 한 다음 여유가 생겨서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어요.
어둠 속에서 갤러리 안이 보석상자처럼 빛나네요. 늦은 시간인데도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한 분들이 일행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친구분은 갤러리 닫기 전에 오셨겠죠?
갤러리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3~4대는 가능할 것 같네요.
제가 없는 시간에도 고양이는 갤러리 앞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겠네요. 그럼 6일에 못 뵌 분들은
20일 오후 2시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는 새로운 액자와 소품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 [고양이 여행]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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