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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나이를 먹습니다.
호기심 넘치는 귀여운 얼굴은 어느덧 매사에 담담한 어른의 얼굴이 되고,
보드라운 피부와 털은 푸석해지며, 눈도 침침해지고
거침없이 질주했던 네 발에도 기운이 빠집니다.
그렇게 생명의 기운이 조금씩, 조금씩 빠져나가고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휘몰아치듯 사그러들어
마침내 그들이 더 이상 곁에 없을 때도 영원히 남는 것은,
사랑했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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