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을 끝내고 출력소에서 돌아나오는 길에,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던 젖소무늬 길고양이를 만났다. 몸집이 작고 날렵한 아깽이였다. 가까이 가니 잽싸게 자동차 밑으로 기어들어간다. 카메라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고양이가 눈에 쌍라이트를 켠다. 너도 힘드냐, 나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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