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밀라의 새 둥지가 될 라탄 바구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탐색하고 있다. 가만히 보니 등에 난 줄무늬가 어쩐지 멧돼지를 닮았다는;;; 날이 갈수록 털 색깔이 짙어지는 스밀라다.
입구의 테두리를 따라가면서 코로 킁킁 냄새도 맡아 보고...
슈렉 고양이 눈매로 변신하기도 했다가...
깔개 한가운데 자리잡고 앉아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여기저기 구경해본다. 뭐 볼 것도 별로 없지만.
라탄으로 만든 둥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내내 식빵 굽는 자세로 앉아 있었다. 지금도 저 안에서 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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