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원했었다. 고양이를 생물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나 <고양이 예쁘게 키우는 법> 류의 실용서  말고, 고양이와 인간이 어떻게 함께 살아왔는지, 고양이의 삶은 얼마나 다양한지 보여주는.
제목은 평범하지만, 부제를 읽고 있으면 고양이의 조그만 발자국이 떠올라서 흐뭇해진다. 목차 또한 한번쯤 읽어보고 싶게끔 알차다. 알바는 아니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은 지르지 않을 수 없다.

차례
역사 속의 고양이 _기원, 위엄, 박해 그리고 명예회복에 대해서
영감을 주는 고양이 _예술성, 언어 재능, 음악성
경이로운 고양이 _자연의 걸작에 대해서
기이한 고양이 _인간의 변화하는 지식에 대해서
자주적인 고양이 _고양이와 인간의 동거에 대해서
우월한 고양이 _그들의 크고 작은 적수들
여행하는 고양이 _그 예상치 못할 기동성에 대해서
직업을 가진 고양이 _다양한 유용성에 대해서
덧없는 고양이 _최후의 시간에 대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0월 5일 달린 덧글 보고 책 정보 페이지로 들어가보니 표지가 그림(같은 사진)으로 바뀌었다.  
  너무 고전적인 느낌이어서 오히려 진부해보인다. 게다가 이 맹한 표정의 고양이는-_- 
   

  1. BlogIcon 딸기뿡이
    2008.06.07 21:07

    안그래도 이 책 보고 저 흐뭇해했어요! 책표지도 아주 맘에 들고, 내용은 더욱 맘에 들겠구나 싶더라고요 ^^

  2. melory
    2008.10.05 15:14

    이 책... 읽다 보면 오타 등 편집에서 짜증이 나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래도 정말 내용이 좋아요. 저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
    그런데 최근에 표지를 바꿨나봐요. 저도 저 표지가 꽤 좋았는데, 인터넷 서점에서 보니, 고양이 그림으로 바뀌었더라고요.

    • BlogIcon 야옹서가
      2008.10.05 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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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보고 확인해봤는데 허걱-_-; 표지가...너무 고전적인 고양이 사진으로 바뀌었네요.
      사실적인 고양이 사진이 있어야 더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이전 것이 훨훨훨씬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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