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고양이 문화사
2008. 6. 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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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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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평범하지만, 부제를 읽고 있으면 고양이의 조그만 발자국이 떠올라서 흐뭇해진다. 목차 또한 한번쯤 읽어보고 싶게끔 알차다. 알바는 아니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은 지르지 않을 수 없다.
차례
역사 속의 고양이 _기원, 위엄, 박해 그리고 명예회복에 대해서
영감을 주는 고양이 _예술성, 언어 재능, 음악성
경이로운 고양이 _자연의 걸작에 대해서
기이한 고양이 _인간의 변화하는 지식에 대해서
자주적인 고양이 _고양이와 인간의 동거에 대해서
우월한 고양이 _그들의 크고 작은 적수들
여행하는 고양이 _그 예상치 못할 기동성에 대해서
직업을 가진 고양이 _다양한 유용성에 대해서
덧없는 고양이 _최후의 시간에 대해서
* 10월 5일 달린 덧글 보고 책 정보 페이지로 들어가보니 표지가 그림(같은 사진)으로 바뀌었다.
너무 고전적인 느낌이어서 오히려 진부해보인다. 게다가 이 맹한 표정의 고양이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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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21:07
안그래도 이 책 보고 저 흐뭇해했어요! 책표지도 아주 맘에 들고, 내용은 더욱 맘에 들겠구나 싶더라고요 ^^
2008.06.09 22:57 신고
별로 멋부리지 않았는데도, 단순해서 그런지 마음에 와 닿네요. 푸른 고양이 멋져요.
2008.10.05 15:14
이 책... 읽다 보면 오타 등 편집에서 짜증이 나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래도 정말 내용이 좋아요. 저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
그런데 최근에 표지를 바꿨나봐요. 저도 저 표지가 꽤 좋았는데, 인터넷 서점에서 보니, 고양이 그림으로 바뀌었더라고요.
2008.10.05 20:33 신고
덧글 보고 확인해봤는데 허걱-_-; 표지가...너무 고전적인 고양이 사진으로 바뀌었네요.
사실적인 고양이 사진이 있어야 더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이전 것이 훨훨훨씬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