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고양이] 019. 우리 다시 싸우지 말자 어렸을 때, 오빠나 동생과 싸우게 되면 어머니는 우리를 불러다놓고 잘잘못을 가린 다음, 화해하라고 포옹을 시켰습니다. 혼나고 나서 억지로 하는 포옹은 얼마나 손발이 오그라들던지.... 그때는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말로 사과하기 어려울 때 대신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몸짓이 포옹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다시는 싸우지 말자' 말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마음으로 전해지니까요. 추천은 블로그에 가장 큰 힘이 됩니다^ㅅ^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2010. 8. 17. 쌍둥이 아기 길고양이, 외롭지 않아 '길고양이 통신'의 다음view 구독이웃이 되시려면 오른쪽 사이드바 고양이 얼굴 위 + 버튼에 마우스를 대 보세요. 구독을 선택하면, 제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http://v.daum.net/my에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구독이웃 등록은 다음넷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길고양이뿐 아니라 길 위의 모든 생명을 애틋히 여기며, 그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분들과 오래 가는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고단한 길고양이의 삶에 힘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은 자주 보는 밥 배달 아줌마도 아니고, 가끔 간식거리를 챙겨주는 형 누나들도 아니고, 언제나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며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족일 겁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생김새마저 똑같은 쌍둥이 길고양이는 기분이 언짢을 때도 함께 언짢은가 봅.. 2010.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