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점점 싸늘해지는 요즘,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물 전시를 보며
허전한 마음을 채워보세요. 10월의 추천 동물전시 3건을 소개합니다^^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전을 했던 성북동갤러리에서 동물보호 전시를 엽니다.
저는 동물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생명그릇'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동인전의 일환으로 여는 전시입니다. 제 사진 외에도
29분의 다양한 동물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여작가들의 판매 수익금은
역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전시장 1층에는 평면 작품이,
지하1층에는 주로 입체 작품이 전시됩니다.
10월 23일(토) 오후 5시에는 특별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리니 보러 오세요.
길고양이 블로거로, 고양이 여행자로 지내온 8년간의 기억을 압축한
포토슬라이드 상영회가 열립니다. 두 번째로 출간한 고양이 책인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행복한 고양이를 찾아가는 일본 여행>(아트북스)에
수록된 일본 고양이 여행기 외에, 스웨덴과 프랑스 고양이 여행 이야기를
영상으로는 처음 공개하는 자리랍니다.^^ 23일 오후 5시에 오시면
동물전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유기동물 영상 보고서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평일은 오후 1시~7시까지 문을 열고, 월/화요일은 휴관합니다.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문을 엽니다. 개관 시간이 각각 다르니 주의하시길...
'종이우산'이라는 닉네임으로 고양이 사진을 찍어 온 이정훈 님의 출간기념 사진전이
상수역 근처 '카페 디디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40장의 사진이 전시된다고
하네요.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0미터쯤 걸어올라가면 오른편에 카페가 있답니다.
이정훈 님은 제가 이글루스에서 '길고양이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할 때부터 종종
손님으로 찾아오곤 했는데요. 첫인상은 '종이모형과 특이한 간판을 무척 좋아하는
분이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길고양이 사진보다 길이름 표지판이나
간판 사진, 아니면 종이모형 링크를 주로 올리셨기에, 제 마음을 끌었던 것은
이정훈 님과 함께 살던 '할매'라는 고양이의 이야기였답니다. 지금도
할매의 하악질 카리스마와 특유의 때장갑은 가끔 생각이 나곤 합니다.
할매가 세상을 떠난 이후 한동안 뜸하던 고양이 소식 대신, 언젠가부터
길고양이 사진을 주로 볼 수 있게 되었지요. 어쩌면 할매의 부재가 준
헛헛함을 길고양이가 대신 다독여준 것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고, 책을 내고 싶은 의지도 강하셔서
그간 출판 작업에 대한 조언도 몇 차례 드렸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되었다니
축하드려요^^ 출판 편집자로 일했던 저의 경험이 다른 블로거 분에게도
작으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전시회도 성황 이루길 바라요!
허전한 마음을 채워보세요. 10월의 추천 동물전시 3건을 소개합니다^^
1. 동물보호 기획전 '희망의 방주'전(성북동갤러리, 10월 16일~24일)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전을 했던 성북동갤러리에서 동물보호 전시를 엽니다.
저는 동물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생명그릇'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동인전의 일환으로 여는 전시입니다. 제 사진 외에도
29분의 다양한 동물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여작가들의 판매 수익금은
역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전시장 1층에는 평면 작품이,
지하1층에는 주로 입체 작품이 전시됩니다.
10월 23일(토) 오후 5시에는 특별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리니 보러 오세요.
길고양이 블로거로, 고양이 여행자로 지내온 8년간의 기억을 압축한
포토슬라이드 상영회가 열립니다. 두 번째로 출간한 고양이 책인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행복한 고양이를 찾아가는 일본 여행>(아트북스)에
수록된 일본 고양이 여행기 외에, 스웨덴과 프랑스 고양이 여행 이야기를
영상으로는 처음 공개하는 자리랍니다.^^ 23일 오후 5시에 오시면
동물전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유기동물 영상 보고서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평일은 오후 1시~7시까지 문을 열고, 월/화요일은 휴관합니다.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문을 엽니다. 개관 시간이 각각 다르니 주의하시길...
2. 길고양이 블로거 이정훈의 '행복한 길고양이'전(카페 디디다, 9월 18일~10월 18일)
'종이우산'이라는 닉네임으로 고양이 사진을 찍어 온 이정훈 님의 출간기념 사진전이
상수역 근처 '카페 디디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40장의 사진이 전시된다고
하네요.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0미터쯤 걸어올라가면 오른편에 카페가 있답니다.
이정훈 님은 제가 이글루스에서 '길고양이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할 때부터 종종
손님으로 찾아오곤 했는데요. 첫인상은 '종이모형과 특이한 간판을 무척 좋아하는
분이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길고양이 사진보다 길이름 표지판이나
간판 사진, 아니면 종이모형 링크를 주로 올리셨기에, 제 마음을 끌었던 것은
이정훈 님과 함께 살던 '할매'라는 고양이의 이야기였답니다. 지금도
할매의 하악질 카리스마와 특유의 때장갑은 가끔 생각이 나곤 합니다.
할매가 세상을 떠난 이후 한동안 뜸하던 고양이 소식 대신, 언젠가부터
길고양이 사진을 주로 볼 수 있게 되었지요. 어쩌면 할매의 부재가 준
헛헛함을 길고양이가 대신 다독여준 것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고, 책을 내고 싶은 의지도 강하셔서
그간 출판 작업에 대한 조언도 몇 차례 드렸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되었다니
축하드려요^^ 출판 편집자로 일했던 저의 경험이 다른 블로거 분에게도
작으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전시회도 성황 이루길 바라요!
3. 화가 배기철의 CAT_Art, Nature & Life전 (GS타워 갤러리, 10월 13일~11월 8일)
고양이 화가 배기철 님의 고양이 그림 전시회가 GS타워 더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10월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기획자 김해숙 님은, 동물 학대에 희생된 '고양이 은비'의 폭행 사건을 보고
이번 고양이 그림 전시기획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독한 도시 생활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고양이의 매력을 전하고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고양이와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들여다보고
함께 영혼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네요.
총 30점이 전시되고, 배경에 고양이의 모습을 단순하게 그린 그림들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스밀라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 그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림과 사진의 저작권은 각각의 작가에게 있으며, 보도를 위해서만 인용하였습니다.
[알림]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에서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행사/제품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제안서를 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연락처는 http://catstory.kr/notice/375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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