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무늬 고양이는 길에서, 혹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무늬의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절반은 턱시도 무늬이고,

절반은 삼색무늬인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몸의 오른쪽은 얼굴부터 다리까지 턱시도 무늬인데, 왼쪽 절반이 삼색입니다.

 


사진을 반반씩 가려놓고 보면 녀석의 독특한 무늬가 더욱 실감이 납니다. 특히 흰색 와이셔츠를 턱시도 안에 받쳐 입은 것처럼

역삼각형의 흰색 무늬가 있는 앞가슴털과 까만 스타킹, 찹쌀떡 앞발은 턱시도 무늬 고양이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개를 숙이고 꽃향기를 맡을 때는 여느 삼색무늬처럼 보이는 듯해도, 녀석의 특별함은 감출 수 없습니다.

제가 가지 않고 있으니 신경이 쓰였는지, 슬며서 턱시도 무늬를 감추며 옆으로 돌아섭니다. 이렇게 옆에서만 보니

또 평범한  삼색무늬 고양이가 되었네요. 흔히 볼 수 없는 무늬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 녀석, 독특한 무늬를 자랑하며

오래오래 사랑받는 동네 고양이로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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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괭인
    2013.04.12 08:52

    연보라색 꽃이 정말 잘 어울리는 미묘네요. 무늬도 정말 개성 넘치구요. 턱시도의 카리스마와 삼색냥이의 친근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니!ㅎㅎ

    • BlogIcon 야옹서가
      2013.04.14 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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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얼굴만 반반이었으면 그냥 삼색이인가보다 하고 지나쳤을 텐데, 앞발의 검은 스타킹과 흰양말 때문에 턱시도 확정이 되었네요^^

  2. BlogIcon 비너스
    2013.04.12 11:59

    턱시도와 삼색이 합쳐진것 같네요~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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