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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텀블벅에서 진행한 제6회 고양이의 날 전시 및 독립출판물 제작 프로젝트도

10월 말 시작된 1차 발송을 시작으로, 3차례 주소 미확인자 추가발송을 거쳐 오늘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전시는 더 많은 분들께 전시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안국동 근처에서 대관전시로 진행되었습니다. 대관료가 든 만큼

좀 더 나은 감상 환경에서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획자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좋은 사진으로 올해 전시를 함께해주신 김대영, 박용준 작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올해 고양이의 날 정산을 합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 및 기증물품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고양이 관련 소품이나 책자를 판매하고 

순수익 일부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합니다. 

올해에는 전시기간 동안 판매한 후원물품 판매 순수익 322,500원과

거스름돈 대신 후원금으로 써달라고 말씀하신 이옥희 님의 40,000원을 더한

총액 362,500원이 기부됩니다.

 

제6회 고양이의 날 사진집은 전시 종료 이후 제작되어 전시 기간 중에는 판매를 못했기에

연말 후원판매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진집 30권(54만 원 상당)을 기증할 예정입니다.

적은 금액이나마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방명록 이벤트 당첨자 4분 발표

정성어린 방명록을 남겨주신 분 중 4분께 '고양이, 섬을 걷다' 사진엽서 1세트(10장)를 보내드립니다.

당첨자께는 이메일로 개별 연락드립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마지막 4자리는 ****처리)

함승연 illus****@naver.com 

정영준 fox****@naver.com 

이송이 bbangdol****@gmail.com

2냥이 엄마 gamb****@naver.com 

 

* 제7회 고양이의 날 주제 사전 공지-'행운고양이'

매년 9월 9일을 전후로 열리는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길고양이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사진 외에도

회화, 일러스트, 도예 등 다른 분야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5년 제7회 고양이의 날 주제는 '행운고양이'입니다.  

내 인생에 고양이가 가져다준 행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들의 작품,

또는 다른 문화권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점장 고양이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1. BlogIcon Bimil
    2014.11.24 19:21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좋은 포스팅들 잘 보고 있습니다. (__)


  2. 2014.12.31 19:45

    비밀댓글입니다

★ 길고양이를 향한 따뜻한 응원 감사드려요~ 문의사항은 catstory.kr@gmail.com로 메일 주시면 확인 후 회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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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가비.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안동교회 방면으로 5분쯤 올라가면 나오는
삼거리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대형 현수막이 있으니 멀리서도 잘 보이는군요.



전시장은 2층에 있습니다. 입구에는 참여작가의 공동작품을 놓았어요.
방명록과 기념 책갈피를 비치해두었습니다.


고양이 사진 책갈피는 김대영 작가님이 올해 초 전시한 '제주 고냉이, 울럿이 지드리다'
사진전 때 만든 건데, 이번 전시를 위해 제공해주셨어요.
많은 분들께 나눠드릴 수 있게 한 분에 한 장씩만 가져가시는 배려를~



2015년 5월 개봉 예정인 고양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현장 촬영 중이에요.
한국, 일본, 타이완의 고양이 문화를 다룬다니 기대됩니다.



입구 쪽에서부터 제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동백섬,
경남 남해도의 다랭이마을, 제주 가파도, 여수 거문도 섬 고양이와 함께
일본 아이노시마, 데시마, 나오시마 고양이의 사진을 선보입니다
(나오시마 고양이 사진은 공동작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도가 비슷해서 서로 이어지는 느낌을 주는 사진이나, 혹은 같은 섬에서도
다른 해에 찍은 사진의 경우에는 나란히 붙여 전시해서 연관성을 강조했어요.
위 사진 왼쪽은 제주 가파도, 오른쪽은 일본 아이노시마 고양이입니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지만, 저렇게 붙여놓으니 액자 너머로 오갈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제 전시 공간이 끝나면 '고양이 도서관'이 시작됩니다. 한국, 일본, 타이완, 그리스의
고양이 사진집 외에, 미츠아키 이와고의 세계 고양이 여행사진집을 새로 비치했습니다.
2013년에 만든 제5회 고양이의 날 작품집 판매도 함께 해요. 전시장에서 판매한
2013년 작품집 판매수익 전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로 기부합니다.
2014년 작품집은 편집 중이라 전시가 끝나고 제작됩니다.


전시장에는 오래된 나무로 만든 액자가 3점 있습니다. 김대영 작가님 작품이고요,
제주도에 버려진 폐자재와 나뭇가지, 조개 등을 활용해 만들어 독특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고양이 도서관에서 여러 나라의 고양이 사진집을 보고 나면, 김대영 작가의 전시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제주도에서 1년 남짓 머무는 동안, 작업실로 찾아오던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요.
여행자의 눈으로 기록하기 힘든 제주의 사계절이 고양이와 함께 담긴 귀한 사진들입니다.



정사각형 액자에 위아래 여백을 둬서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전시장 한가운데 벤치를 둬서, 다리가 아프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벤치 밑에는 김대영 작가의 고양이 액자가 숨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용준 작가의 전시공간이네요. 일본에서 10년간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만난
섬 고양이들 중에서 아이노시마 고양이만 모았습니다.



라미나의 프레임리스 액자입니다. 깔끔하고 가벼워서 저도 다음에는 이 액자로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올해 10월 25일~27일까지 박용준 작가의 안내로 떠나는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여행 프로그램도 만들어졌어요.
초행길에 혼자 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는데, 작가님과 함께 간다면 한결 든든하지요.
(고양이 점프 사진을 클릭하면 '고양이 섬 여행'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양익준 감독님의 재미있는 방명록이네요^^ 가실 때 방명록에 간단한 소감과 성함,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전시 종료 후 추첨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없이 축하메시지만 남기신 분도 추첨 대상에 포함되긴 하지만,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catstory.kr)' 블로그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선물 전달이 가능합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가비는 대체공휴일인 9월 10일에도 정상개관합니다.
저는 10일, 13일, 14일 오후 1시~5시 사이에 전시장에 있을 거고요.
다른 작가님들도 11~14일 사이에 번갈아 나올 예정입니다.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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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전시가 오늘 개막합니다.


9월 5일(금) 오후 3시부터 일반 관람 가능하고,
9월 6일(토) 오후 1시 오픈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픈식 당일에 참여작가 3명이 함께 인사드리며,
고양이의 날 취지를 설명드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도 합니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마련되어 있으니 마음 편히 보러오시고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가비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안동교회 방면으로 올라가면 금방이고요,
갤러리는 2층입니다. 모르겠다면 02-735-1036으로 전화주세요.
외벽에 3m짜리 현수막(아래 사진)이 붙어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 올해 전시는 갤러리 방침 상 고양이 동반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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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고양이의 날’을 아시나요?

거리에서 태어나고 죽는 고양이의 삶은 짧고 고단하기만 합니다. 1년 중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부터 매년 9월 9일 ‘고양이의 날’ 기획전을 시작했습니다. 9월 9일이란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토록 주어진 삶을 누리길 기원하는 ‘오랠 구’(久)의 음을 따서 정한 날짜입니다.

누구나 자신에게 관심 없는 대상은 잘 보지 못하고, 그렇게 시야에서 멀어진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깁니다. 그렇기에 '꿋꿋하게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편견없이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매년 9월 9일을 전후로 고양이 관련 기획전과 부대행사를 열어 길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이유도 거기 있습니다.

 

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고양이, 섬을 걷다
일시▶ 2014. 9. 5(금)~9. 14(일) 11:00~18:30(추석연휴 9. 7~9. 9 휴관)
        * 9. 5(금)은 오후 3시 이후 일반 관람 가능. 그 전에는 작품 설치합니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화동 127-3번지 2층 갤러리가비(02-735-1036)
초대▶ 9월 6일(토) 오후 1시

 

2014년 9월 9일, 제6회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 섬을 걷다’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3명의 작가가 찍은 한국과 일본의 섬 고양이 사진 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제1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섬의 고양이’(2009)에서 한국 여수 거문도와 일본 미야기 현의 고양이 섬 다시로지마 사진을 함께 보여드리며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것처럼, 올해 전시에서는 5년 만에 양국 섬 고양이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간의 변화를 살피고자 합니다. 

2008년 거문도 고양이 논란을 계기로 섬 고양이에 주목한 고양이 전문기자 고경원은
한국(여수 거문도, 부산 동백섬, 제주 가파도 등)과 일본(나오시마, 데시마, 아이노시마 등)의 섬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1년여 간 제주도에 머물며 ‘머무는 사람’의 시선으로 고양이를 찍은 디자이너 김대영은
서귀포 시 일대에서 만난 길고양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일본에서 10년간 체류하며 틈틈이 섬 고양이를 찍어온 여행작가 박용준은
일본 후쿠오카 현의 ‘고양이 섬’으로 유명한 아이노시마의 한가로운 풍경을 전합니다.

 

이밖에 세 명의 작가가 선정한 사진을 5장씩 총 15장 모아 10x10인치 사진으로 모자이크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매년 전시와 함께 열리는 '고양이 도서관'은 지난 1년간 작가가 새로 수집한 고양이 사진집을 추가해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입니다.

 

해는 좀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종로구 화동 갤러리가비에서 전시합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텀블벅에서 사진집 제작과 원활한 전시를 위한 소셜펀딩을 진행합니다.

 

텀블벅의 펀딩은 단순 모금이 아니며, 창작자의 다양한 작품을 사전예약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https://www.tumblbug.com/ko/catday6 

 '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기간 동안 소요된 대관료와 리워드 제작 실비를 제한 순수익금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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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강연에 '고양이 별' 음원을 빌려주신

작곡가 김영준 님의 두 번째 음반, 'MADE IN EARTH'가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별'이 피아노 버전과 기타 버전으로 실려 있어서 참 좋아요.

 

앨범 표지는 이렇게 고양이와 사람, 달의 모습이 들어가 있네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2곡(천사같은 너에게, 고양이 별)이 고양이와 관련된 노래입니다.

고양이 별은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flctjOgx5E

 

'천사같은 너에게'는 새침한 태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양이의 성향이 잘 드러난 가사를 담았습니다.

'밀당의 천재'라는 가사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게 되네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까지...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 한 곡에 모두 담겼습니다.

작곡가 김영준 님이 직접 만든 영상도 있으니 함께 노래를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JiZxqu5yStc

 

'고양이 별'이 차분하고 애잔한 느낌이라면 '천사같은 너에게'는 달콤하면서도 따스한 노래입니다.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다보니 이 곡이 타이틀 곡이었으면 좋았겠다 생각되지만^^;

이번 앨범은 고양이만을 위한 앨범은 아니니... 저만의 욕심이겠죠?

 

 앨범에 실린 작곡가 김영준 님과 반려고양이들의 사진입니다.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에 노이즈가 좀 있네요ㅠ-ㅠ

우리 주변의 고양이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쭉 응원하겠습니다~

 

*작곡가 김영준 님의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k5619

 음악 이야기 외에도 함께 사는 고양이들, 그리고 자동차 밑 급식소 길고양이 이야기들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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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가'로 널리 알려진 이경미 작가님의 개인전이 서울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전시 제목은 '예술가의 집', 전시 기간은 8월 31일(일)까지이고요.

 

지난 7월 17일(토)에 열린 작가와의 만남 행사 때 다녀와서 전시 사진을 올립니다.

 

2층에는 작업실 분위기의 설치작품과, 작가님이 키우는 고양이들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평소에는 3층 전시장은 촬영할 수 없지만, 행사 당일은 괜찮다해서 도슨트 분께 허락받고 찍었어요.

 

정식으로 리뷰를 쓰려면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전시장 스케치만 간단히 올립니다.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다녀오세요~

 

 

작업실 분위기를 연출한 2층 전시장. (추가-2층은 현재도 촬영 가능하다고 합니다. 3층만 불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쓴 1회용 종이팔레트를 벽에 붙이고, 작업하며 느낀 단상을 적었네요.

 

팔레트가 작가님의 일기 같은 역할을 했어요. 중간중간 관련된 소품과 사진, 책 표지 등을 붙였고요.

 

평소 쓰던 물감과 붓을 매달아놓기도 하고요. 

 

 

3층에는 그간 작업했던 구작들과,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 함께 전시되어 있네요. 

 

그림 속 고양이는 올해로 16살이 된 나나예요. 작가님이 고단할 때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죠.

 

 3층 전시장에는, 아버지를 상징하는 알루미늄 풍선을 활용한 설치작품이 있어요. 작가는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고양이 우주인의 모습에 자신의 자아를 반영하고, 설치작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용감하게 꿈을 향해 몸을 던지는 고양이의 눈망울이 익숙할 거예요. 

 

M.C.에셔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기에, 이경미 작가의 작품에는 꼭 <괴델, 에셔, 바흐>라는 책이 들어가곤 합니다.

그밖에도 그림 속에 그려진 책 제목은 모두 작가에게 영감을 준 단어나 실제 책 제목으로 들어가 있어요.

숨은 키워드를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설치작품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작품은 눈으로만 봐주세요^^

 

작가님은 한때 나나, 랑켄, 바마, 주디 네 마리의 고양이를 키웠지만, 안타깝게도 3년 전 랑켄이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함께한 고양이들의 얼굴을 미니잼 병에 담았어요.

 

마지막으로 있는 작은 방에서는 망원경으로 그림의 세부를 살펴볼 수 있어요.

 

한국의 수평적인 건축과 서양의 수직적 건물을 대비하고 가운데에는 이상향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네요.

 

예전에 이경미 작가님을 인터뷰한 적이 있어서,  저의 세 번째 책 <작업실의 고양이>를 쓸 때

 

작가님 인터뷰도 넣고 싶었지만 나중에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라는 단행본으로 나왔으니까 

작가님께는
더 의미가 있었을 듯합니다. 전시 관람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예전에 썼던 리뷰를 링크합니다^^

 


  1. 2014.08.06 18:52

    비밀댓글입니다


  2. 2014.08.07 12:56

    비밀댓글입니다


  3. 2014.08.12 00:1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야옹서가
      2014.08.21 22: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이경미 작가님은 강연회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9월 초에 서울에 들를 일이 있으시면,
      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보러오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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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고양이 취재를 다니지만, 요즘은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매일같이 올리지 않는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없어도 시간을 들여야만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가 늘면서 생긴 변화다. 2007년부터 시작한 '세계 고양이 여행' 프로젝트가 그렇고,  매년 9월 9일이면 열리는 고양이의 날 기획전도 마찬가지. 크게 보면 단행본 작업도 포함된다. 블로그가 뜸한 대신, 요즘은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진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7월 말이면 제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 대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8월 중에는 새로운 나라에서의 고양이 여행 계획이 잡혀 있다. 늘 그랬듯이 고양이 명소와 지역의 명물 고양이를 찾아간다.

 

오래간만에 올리는 스밀라 사진은 심심하다며 가방을 부여잡고 시위하는 모습. 요즘은 닭고기를 써는 도마 소리가 탕탕 들리면 뛰어와서 내놓으라고 떼를 쓴다. 사료만 먹다 보면 얼마나 지겨울까 싶으면서도 실감을 잘 못했는데, 7월부터 여름 한정으로 '하루 한 끼는 렌즈콩으로 먹기'를 시도하면서 스밀라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됐다. 그놈의 렌즈콩을 삶아먹고, 우유와 섞어서 갈아먹고, 두유에 갈아먹기도 하면서 조리법을 시험해봤지만 역시 그맛이 그맛이었다. 이러니 매일 같은 밥만 먹는 고양이는 오죽할까. 시판 간식이 환묘에게는 좋지 않을 것 같아 주는 걸 자제했는데, 요즘은 닭고기 약간이나 물에 불린 북어 정도면 어떠랴 싶어 때때로 준다. 하지만 좋아하는 닭고기도 포장을 뜯은 지 며칠 지나면 입을 안 대는 게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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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길고양이 사진을 기증하고 돌아오던 날, 연남동 기찻길 옆 골목에서 만난

 

또 다른 무지개 고양이. 셔터 문에 누군가 그린 낙서가 고양이 꼬리와 만나니

 

꼭 꼬리 끝에 붓을 쥐어주고 나서 그린 그림 같다. 휴대폰카메라밖에 없어 아쉬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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