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고양이] 083. 찹쌀떡 당신 한때 이라는 시집이 널리 회자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 발에 찹쌀떡 한 개씩 쥔 것도 모자라 얼굴에 꼬마 찹쌀떡 세 알을 올망졸망 붙여놓은 '찹쌀떡 당신'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는 고양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찹쌀떡이 붙지 않게 당신의 몸에 발린 밀가루가 되겠습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20. [폴라로이드 고양이] 082. 작은 것이 아름답다 뭔가 복잡하고 거창한 것보다, 내 주변의 소소한 것에 자꾸만 더 마음이 갑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작게 접어 호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다면... 갖고 싶던 미니북을 눈으로만 담아온 날 그런 상상을 해 봅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9. [폴라로이드 고양이] 081. ㅋㅋ하는 고양이 고개를 살짝 숙이고 손으로 입을 슬며시 가린 고양이를 만나면 웃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간신히 웃음을 참는 것 같아 저도 고양이 따라 씨익 웃고 맙니다. 그럴 때 고양이는 야옹 우는 대신 ㅋㅋ 하고 웃을 것만 같아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니? 나도 같이 웃어보게.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8. [폴라로이드 고양이] 080. 줄무늬가 닮았네 고양이 털옷은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오렌지색의 길고양이는 왜 그런지 모르게 더 마음이 끌린답니다. 아마 줄무늬 옷을 입은 호랑이와 가장 많이 닮아서 그런가 봐요. 줄무늬 박힌 주차기둥 옆에 나란히 선 고양이 다리에도 가로줄무늬 예쁘게 그렸습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7. [폴라로이드 고양이] 079. 고양이의 기둥 본능 땅에서 불쑥 솟아오른 기둥만 보면 부비고 싶은, 길고양이의 본능. 나뭇가지든, 인공물이든 부비부비를 가리지 않지요. 기둥에 부비부비하고 있는 길고양이를 보면 제 냄새를 묻히려고 그러는 것인 줄 알면서도 왠지 혼자가 외로워 그런 것만 같아요.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6. [폴라로이드 고양이] 078. 지팡이 꼬리 다 자란 어른 고양이의 두툼한 등을 살며시 쓰다듬어 보면, 여리여리한 아기고양이와 사뭇 다르게 듬직한 맛이 있습니다. 퉁퉁한 엉덩이에서 꼬리로 꿈틀꿈틀 이어지는 힘찬 기운이 꼬리에 장바구니 하나 슬쩍 걸어도 처지지 않을 듯한 단단한 모습, 지팡이 꼬리의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10. 15.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