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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고양이가 모처럼 한가로이 일광욕을 해보려는데, 아기 고양이가 엄마를 가만 두지 않네요.

잔디밭에 가만히 놓인 엄마 꼬리를 노리고 폴짝 뛰어듭니다.


귀찮아진 엄마가 꼬리 끝만 살짝 빼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어, 꼬리가 도망가네?" 오히려 아기 고양이의 도전욕에 불을 지른 셈이 되었습니다.


"에잇! 내 필살공격을 받아라!" 온몸의 체중을 실어 꼬리를 향해 폴짝 뛰어내립니다.  

"아니, 이 녀석이! 그만 좀 하라니까?" 엄마는 그만 자리를 옮겨버리네요.

당황한 아기 고양이도 어쩔 줄 모르다 엄마를 따라갑니다.



"에이, 엄마 왜 그래요? 장난 좀 친 거 가지고... 제가 꾹꾹이 해드릴게요."

토라져 돌아앉은 엄마 꼬리를 붙들고 열심히 안마를 하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그러게, 엄마에게도 휴식은 필요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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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ㅅㅇ
    2010.09.15 09:11

    예쁜 크림색 옷을 입었군요. 아기들의 첫 장난감은 아무래도 형제들 아니면 엄마 꼬리죠.

  2. 마리오
    2010.09.15 09:51

    아가와 엄마..참 좋네요. 꾹꾹이도 하고.

    저는 지금 고민거리가 있는데, 제가 밥 아침 저녁으로 챙겨주는 길냥이가 원충에 감염된 것인지.. 여튼..다른 장염인지 한 10여일에 걸쳐 설사를 했다가 안 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서 병원에 데려가야 할 거 같아서 어제 집안에 들어왔을 때 현관문을 닫아서 집 안에 가두었답니다. 그런데 애가 안절부절 못하고 울어대는 바람에 새벽에 풀어줬어요. 그런데 점점 살이 빠지고 점점 먹는 양이 줄어들어가고 있어서.. 좀 있으면 은신처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다가 죽을 거 같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녀석을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할 수 있을까요. ㅠㅠ 혹시 좋은 방법 있으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 BlogIcon 야옹서가
      2010.09.15 21:5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 설사가 너무 오래 계속되고 식욕이 없으면 탈진해서 오래 못 버티는데..어쩌나요.
      아주 기운이 없으면 포획하기 쉬울 수 있는데, 혹시 범백은 아닌지 확인해야할 거 같구요.
      통덫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도 빌려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한번 가보시겠어요?

  3. 새벽이언니
    2010.09.15 14:30

    아빠 닮은 녀석이네요 ㅎ
    엄마의 꼬리라... 저녀석은 행복한 녀석이군요.

  4. BlogIcon 고양사랑
    2010.09.15 17:32

    에궁~잠시도 가만있질않는 아깽이들..애기들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엄마를 귀찮게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5. BlogIcon 숙녀
    2010.09.15 18:43

    육아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힘든것 같습니다. 장난꾸러기 고양이애기 기르는 모정이 깊은 고양이엄마두 쉬고싶을때가 있겠죠.

  6. 비비안과함께
    2010.09.15 20:14

    진짜 즐거워보이네요^^엄마는 살짝 성가신듯도 하지만 그렇다고 진지하게 짜증을 내는 것도 아닌 그런 미묘함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ㅎㅎ비비안이 저 만한 꼬맹이였을 때 제가 꼬리가 없는 슬픈 짐승이라 그만 발가락이 엄청 고생했지요 ㅋㅋ 그때 생각도 문득나네요. 자다보면 엄청나게 물어대서 ㅠㅠ.방금 그때 생각이 나서 마치 아기냥이인냥 비비안 꼬리에 장난을 쳤더니 정색하고 화를 내는군요.하..실제로는 한번도 본적없는데 여기서는 밀크티색깔의 냥이들을 종종 보게 되네요. 색이 참 곱군요. 실제로도 한번 보고싶네요. 아이고 저쪼꼬만 아가 이뻐라~^^

    • BlogIcon 야옹서가
      2010.09.15 21:55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 속에서 그런 미묘함을 섬세하게 발견해내시다니~
      근데 꼬리가 없는 슬픈 짐승이라니까 왠지 해학적인데요.
      스밀라도 꼬리 잡으면 무척 싫어하면서 놔!(앵!) 하고 고함을 칩니다.

  7. BlogIcon 쿠쿠양
    2010.09.15 21:42

    엄마꼬리를 갖고노는 아가냥이...전 아가냥이보다 저럴때 엄마냥이 참 귀엽더라구요 ㅋㅋ
    귀찮은걸 애써 꾹꾹 참는 모습이 ㅋㅋㅋ

  8. BlogIcon s2용
    2010.09.15 23:53

    아 외국냥이들이군요....
    왠지 한국에 있는 길냥이들보단 평온한 느낌...
    한국 길냥이들도 평온한 하루를 맞이하는 그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9. BlogIcon ftd montreal
    2010.09.16 01:36

    장난기 많은 아이고양이군여, 재밌네여

  10. BlogIcon 차은호 : )
    2020.01.12 16:01 신고

    저희 집 둘째는 첫째 꼬리 집착 엄청심해요 ㅠㅠ 첫째가 물리면 아파하니깐 못하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진짜로 둘째가 너무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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