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이라고는 해도 아직은 바람이 찬 요즘, 그래도 점심 나절이 되면
한낮의 온기가 따스합니다. 밀레니엄 은신처, 햇빛에 따끈하게 데워진 환기구 위에 누운
노랑아줌마는 늘어진 하품을 시작합니다. 슬슬 잠이 올 때가 된 것이지요.
잠시 갸웃 고개를 들어 정신을 차리려고도 해보았지만...
"아~ 못 참겠다." 드디어 정신줄을 놓고 맙니다.
아줌마 고양이도 모두 아기고양이 시절의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누구에게도 쫓기지 않고 꿈꾸는 순간만큼은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모두 행복하겠지요.
한낮의 온기가 따스합니다. 밀레니엄 은신처, 햇빛에 따끈하게 데워진 환기구 위에 누운
노랑아줌마는 늘어진 하품을 시작합니다. 슬슬 잠이 올 때가 된 것이지요.
"캬옹~ 졸려 죽겠네." 입을 쫙 벌려 하품을 해 봅니다.
잠시 갸웃 고개를 들어 정신을 차리려고도 해보았지만...
"아~ 못 참겠다." 드디어 정신줄을 놓고 맙니다.
다시 단잠에 빠져듭니다.
아줌마 고양이도 모두 아기고양이 시절의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누구에게도 쫓기지 않고 꿈꾸는 순간만큼은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모두 행복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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