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아줌마와 카오스 대장이 나란히 '고양이 요가'를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털을 고르는 것일 뿐이지만, 사람이 보기에는 난이한 자세 때문에

흔히 요가라고 말하곤 합니다.

유독 서로 의지하던 노랑아줌마와 카오스 대장은 임신도 비슷한 시기에 해 버렸습니다.

카오스 대장의 배는 아직 덜 불러오른 것을 보면 노랑아줌마가 먼저 해산을 할 듯하네요.
"이봐, 카오스 대장? 힘들지 않아?"  노랑아줌마가 카오스 대장 쪽을 힐끗 바라봅니다.

하지만 대답 없는 카오스 대장. 아직까지 힘들지 않은가 봅니다.

노랑아줌마 표정이 샐쭉해집니다. '힘들지 않은가 보네..'


근심 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개의치 않고, 고양이들은 자기 할 일에 여념이 없습니다.
 
'"에구구, 나는 그만 할란다. 배가 불러서..." 노랑아줌마가 먼저 포기하고 일어섭니다.

 

"후훗~역시 내가 이긴 건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 카오스 대장님입니다.

 

둘은 그렇게 언제나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