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아줌마와 카오스 대장이 나란히 '고양이 요가'를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털을 고르는 것일 뿐이지만, 사람이 보기에는 난이한 자세 때문에

흔히 요가라고 말하곤 합니다.

유독 서로 의지하던 노랑아줌마와 카오스 대장은 임신도 비슷한 시기에 해 버렸습니다.

카오스 대장의 배는 아직 덜 불러오른 것을 보면 노랑아줌마가 먼저 해산을 할 듯하네요.
"이봐, 카오스 대장? 힘들지 않아?"  노랑아줌마가 카오스 대장 쪽을 힐끗 바라봅니다.

하지만 대답 없는 카오스 대장. 아직까지 힘들지 않은가 봅니다.

노랑아줌마 표정이 샐쭉해집니다. '힘들지 않은가 보네..'


근심 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개의치 않고, 고양이들은 자기 할 일에 여념이 없습니다.
 
'"에구구, 나는 그만 할란다. 배가 불러서..." 노랑아줌마가 먼저 포기하고 일어섭니다.

 

"후훗~역시 내가 이긴 건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 카오스 대장님입니다.

 

둘은 그렇게 언제나 함께합니다.



  1. BlogIcon 메이미미
    2011.04.25 07:40

    고양이 임산부 요가라...저는 두 아이들을 가질 때도 못했던 운동인데...고양이들이 부럽네요.

  2. BlogIcon 새라새
    2011.04.25 08:44

    임산부 요가.. 절묘한 표현이네요^^
    넘 무리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 살살 해야죠 ㅎㅎㅎ

    • BlogIcon 야옹서가
      2011.04.26 2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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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으로 치면 9개월 정도 되는 만삭인데도 곧잘 하네요. 노랑아줌마는 약간
      힘들어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동료가 있어서 함께 운동할 맛이 나나 봅니다.

  3. BlogIcon 유리동물원
    2011.04.25 10:36 신고

    ㅎㅎ 고양이들은 정말 유연해요. ^^

    • BlogIcon 야옹서가
      2011.04.26 2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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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고양이의 유연함을 좀 배우고 싶은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이 뻣뻣해지더라구요.
      고양이 요가 자세라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4. 새벽이언니
    2011.04.25 10:41

    둘이 같이 하는 모습이 뭐랄까...
    평일의 10시 30분쯤 되보인달까요
    언제나 둘이 함께 걱정없이 지낼수 있었음 합니다 ^^

  5. 얼소녀
    2011.04.25 11:1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목하고 넘 딱 들어맞아요
    정말 재밌어요
    ㅎㅎㅎㅎ

  6. BlogIcon 빨간장미
    2011.04.25 15:27

    우왕^^ 단체체조를 보는 듯해요.

  7. 고돌칠미키
    2011.04.25 19:07

    하는 행동이... 평화로워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카오스는 색깔이 정말 매력적이예요...ㅎㅎㅎ

    • BlogIcon 야옹서가
      2011.04.26 2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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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카오스의 매력이 남다르죠?^^ 밀레니엄 고양이 일족 중에서 제가
      마음에 남았던 고양이 중 하나가 카오스냥이 엄마였는데 그 엄마의 두 딸 중 하나가
      카오스 대장입니다.

  8. BlogIcon 장화신은 메이나
    2011.04.26 10:13

    ㅋㅋ 고양이들 자세를 과연 따라할 수 있을까요?
    임산부인데 참 유연하기도 하네요~
    윗님 말씀처럼 카오스 털색깔 정말 멋집니다^^

  9. BlogIcon 권양
    2011.04.27 13:04

    카오스대장냥,노랑아줌마는 참 사이가 좋아보여요^^
    아깽이들 출산하고나면 또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겠지요 아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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