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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나를 지켜보는 고양이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오래간만에 올리는 스밀라 사진. 모니터 받침에 뚫린 구멍으로 살짝 내다보는 모습이 고혹적이다^^ 가끔은 스밀라가 너무 빤히 바라봐서 머쓱할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마저 고양이다운 관심의 표현이랄까. 고양이는 도도하다지만, 함께 사는 고양이를 보면 언제나 사람 곁에 있길 좋아하는 것 같다. 꼭 잘 때는 사람 근처에 와서 자려고 하고, 사람 냄새가 밴 옷에 눕고, 제가 밥 먹을 때도 곁에 와서 겸상을 해달라고 나를 부른다. 나는 고양이 밥을 먹지 못하니 그저 그 앞에 앉아서 스밀라가 먹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렇게 겸상을 해주면 좋다고 그릉그릉거린다. 지금도 내 옆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자고 있는데, 사실 스밀라가 내.. 2010. 9. 13.
[폴라로이드 고양이] 041. 내 인생의 로또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누군가는 나를 흔한 토종 삼색 고양이로 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는 로또 같은 고양이입니다. 흔히 삼색 고양이가 행운을 가져다준다지만, 행운을 가져다주는 고양이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당신 곁에 있는 바로 그 고양이랍니다.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이 됩니다. 2010. 9. 13.
보호소 고양이 사진, 새 가족을 찾아가요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제2회 고양이의 날' 전시 마지막 날에는 보호소 고양이들의 사진을 추첨하여 보내드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직접 입양하지는 못하더라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을 마음으로 안아주십사 하는 뜻에서 마련한 전시와 추첨행사였는데요. 저마다 사연을 지닌 18마리 고양이의 이름이 각각 적힌 추첨함에 연락처를 넣어 응모하면 마지막 날 오후 5시에 추첨하는 행사였습니다. 18칸의 추첨함을 하나씩 뜯어 당첨자를 발표했지요. 저런 추첨함으로 쓸 상자가 없어서 직접 만드느라 고생했어요;; 휴지 속심 18개를 이어 18칸을 만들고 우드락으로 틀을 만들었지요. 동그란 캣타워에서 젖은 눈망울을 빛내던 한별이 사진도 많은 분이 응모하셨지만, 의외.. 2010. 9. 13.
'일본 고양이 여행' 폴라로이드 엽서 이벤트(~9.14)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고양이가 들어가는 문구류나 생활소품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될 '일본 고양이 여행' 폴라로이드 엽서! 출시 기념 이벤트를 9월 14일까지 진행합니다. 사랑스런 일본 고양이들과 예쁜 소품사진이 실린 폴라로이드 엽서세트도 받아가시고, 평소 갖고 싶던 고양이 소품 아이디어도 맘껏 뽐내보세요. 이벤트 진행사이트는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이고, 자세한 것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 주세요. 마감일까지 3일 남았습니다^^ * 고다 카페 회원이어야 참여할 수 있는 듯하네요. 이벤트 기간 : 9. 1 ~ 9. 14 이벤트 방법 : 고양이 사진으로 나왔으면 하는제품을 알려주세요 덧글로 관련된 내용을 적어주시면 됩니.. 2010. 9. 12.
고양이 전시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고양이 전시의 가장 특별한 초대손님이라면, 역시 고양이가 아닐까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전 첫날엔 고양이 샴비가 방문해줬는데, 마지막 날에도 역시 전시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 고양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9월 9일 고양이의 날 당일, 성미산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찾아와 전시를 보고 갔는데, 그날 오지 못한 친구들이 전시 소식을 듣고 고양이와 함께 전시장을 찾아온 것이지요. 고양이 이름은 빠코. 흥분하면 코가 빨갛게 되어서 '빠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바깥 구경에 두근두근 가슴이 설레는지, 이번에도 코가 분홍색으로 달아오릅니다. 사진 속 고양이도 사랑스럽지만, 역시 살아있는 진짜 고.. 2010. 9. 12.
"메롱 아니에요" 혀를 빼문 길고양이의 아픔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몽마르트르 묘지에서 만난 길고양이는 대부분 건강한 모습이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정상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입을 완전히 다물 수 없어서, 삐죽 밀려나온 혀끝을 집어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더위를 견디기 위해 혀를 내밀어 열을 발산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은데요, 때문에 고양이가 혀를 집어넣지 못하고 있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입을 다물지 못하는 한국 고양이의 사례를 본 적이 있는데, 그 고양이는 턱이 빠져서 입을 다물지 못했었습니다. 이 모습을 사람들이 '메롱~'하는 모습과 같다고 귀여워할 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고양이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입을 다물지.. 2010. 9. 11.